비주얼 마케팅으로 칭찬받은
화보, 디자인 레퍼런스 모음 4

목차
1. [하파크리스틴] Z세대에게 ‘장원영’을 가장 잘 활용한다는 평을 듣는 브랜드, 이유가 뭘까?
2. [쿠키런: 킹덤] ‘나전칠기’로 게임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Z세대가 감동한 의외의 콜라보!
  • 3. [하나은행] 화보 잘 찍으면 ‘비주얼’로도 리브랜딩이 가능하다고?
  • 4. [어그(UGG)] 제품 대신 광고 모델 강조했더니 매출이 5배 상승했다고?


1. [하파크리스틴] Z세대에게 ‘장원영’을 세상에서 가장 잘 쓴다는 평을 듣는 브랜드, 이유가 뭘까?

✔ 15초로 훑어보는 일 잘한 포인트

  • 하파크리스틴은 광고 모델이 그전에 시도한 적 없는 다양한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해 팬덤과 일반 Z세대 모두에게 호감을 얻고 있음. 
  • 제품 사진 대신 캐릭터 일러스트를 똑똑하게 활용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기도 함.

출처 하파크리스틴 공식 인스타그램

‘하파크리스틴이 말아주는 장원영이 최고예요.’

이 말을 보고 하파크리스틴이라니, 일 잘하는 외국인 디자이너야? 라는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겠어요. 그러나 그 정체는 바로 요즘 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컬러 콘택트렌즈 브랜드입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콘택트렌즈 업계 후발주자인데요.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국내에서는 렌즈를 착용하는 1020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화제성 있는 브랜드가 됐어요. 모기업은 컬러렌즈 사업 부문만 월 매출 3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죠. 또한 해외 Z세대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달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재팬’에서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비결이 무엇일까요? 바로 ‘모델 화보’와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Z세대를 잘 공략했기 때문입니다.


① ‘소속사보다 화보를 잘 찍네’ 팬 아닌 Z세대도 인정하는 모델 활용법은?

하파크리스틴은 지난 2022년부터 장원영을 모델로 앞세우고 있는데요. Z세대 사이에서 화보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모델이 장원영이니, 일종의 치트키를 쓴 셈이 아니냐고요? 그러나 장원영이 광고하는 많은 브랜드 가운데서도, 하파크리스틴은 가장 모델 활용을 잘한 곳으로 꼽혀요. 아이브 팬덤 안에서 ‘하파크리스틴이 소속사였으면 좋겠다’, ‘다음 앨범 티저를 하파크리스틴이 찍어 주면 좋겠다’라는 언급이 끊이지 않고 나올 정도죠.
하파크리스틴 화보에 대한 온라인 반응들

하파크리스틴의 화보가 이렇게 호평을 받는 이유는 바로 ‘렌즈 화보=얼굴을 최대한 확대한 사진’이라는 공식을 깼기 때문이에요. 그 대신 헤어 메이크업과 의상 콘셉트, 배경을 다양하게 연출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장원영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올해 3월에는 단발머리, 얼마 전에는 금발 머리를 한 모습을 화보에 담았는데요. 커뮤니티 인기글에 올랐을 정도로 팬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큰 관심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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