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 1. ‘텍스트 힙’을 활용한 힙성비 오프라인 마케팅 2. 참여율 300% 높이는 힙성비 체험 마케팅 3. SNS 인증샷을 부르는 힙성비 굿즈 마케팅 |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도 SNS에서 화제가 되는 마케팅을 기획하고 싶으신 분
-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 있는 마케팅을 기획하고 싶으신 분
- 국내외 마케팅 레퍼런스를 찾고 계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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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텍스트 힙’을 활용한 힙성비 오프라인 마케팅
✔ 일본 편의점 브랜드: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해당 일에 발행된 신문을 출력해 주는 서비스 운영
생일 신문 공식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편의점 브랜드는 특정 날짜를 입력하면, 해당 날에 발행됐던 신문을 출력할 수 있는 ‘생일 신문’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생일 신문 서비스는 내가 태어난 날의 사건이 담긴 당시 신문을 굿즈처럼 소장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주로 친구의 생일 선물로 주거나 최애 아이돌의 생일을 맞아 출력해 SNS에 인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방문객이 원하는 날짜의 과거 국내 신문을 출력해 주는 이색 서비스를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자기 생년과 관련 있는 선물을 의미 있게 여기는 ‘생빈’ 문화를 활용해도 좋겠죠.
출처 뉴스토리페이퍼 공식 인스타그램
Z세대 사이에서 ‘종이 신문’이 힙한 굿즈로 통한다고?
✔ 널 담은 공간: 1년 후의 나에게 보낼 수 있는 편지함 운영
출처 인터뷰이 제공카페 ‘널 담은 공간’ 내부에는 월일이 적힌 365개의 편지함이 있는데요. 엽서 세트를 구입하고 편지를 쓴 후, 편지함에 넣으면 이듬해 해당 날짜에 맞추어 편지가 배달됩니다. 일종의 ‘느린 우체통’인 셈이죠. 텍스트 힙 트렌드로 인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작성하는 ‘편지’가 낭만적인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미래의 자신, 친구, 애인에게 편지를 쓰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Z세대가 많아요.
|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생일을 기념한 편지를 쓰고 싶어서 널 담은 공간을 방문한 적이 있어요. 아티스트에게 고마운 마음, 1년 후에도 같은 마음으로 그 친구를 좋아하고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편지를 썼는데요. 실제로 1년 후에 편지를 받아보고 ‘내가 당시에 이런 마음이었구나’ 싶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요! 사실 편지라는 게 행동으로 옮기려면 생각보다 꽤 큰 결심이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널 담은 공간에는 온전히 편지를 쓰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요즘 시간을 내어 글을 써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트렌드에 잘 맞는 가게라고 생각해요. 또 널 담은 공간에서 편지를 밀봉할 때 실링 왁스를 사용할 수 있는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도구라서 신선하다고 느꼈어요. 강다연(25세, 직장인) |
‘편지’ 콘셉트를 활용해 입소문난 또 다른 공간은?
- 글월: 글월은 편지 관련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브랜드입니다. ‘펜팔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특히 유명해요. 카페에 비치된 엽서에 편지를 써서 제출하면, 다른 사람이 작성한 편지를 한 장 골라올 수 있습니다. 글월의 편지 봉투에는 ‘느긋한, 사교적인, 유쾌한’ 등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형용사를 체크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봉투에 체크된 형용사를 보고 마음에 드는 편지를 고를 수 있어요.
- 크라이치즈버거: 수제버거 브랜드 크라이치즈버거는 매월 점장의 자필 편지를 비치해 두는데요. 매달 새롭게 바뀌는 정성스러운 손 편지를 수집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다는 후기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글월 펜팔 서비스(좌), 크라이치즈 버거 자필 편지(우)
출처 글월 공식 인스타그램(좌), 직접 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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