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중

티니핑·아이브 잇는
알파세대 초통령, ‘프로레슬링’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티니핑’ 다음으로 뜨고 있는 인기 IP가 궁금한 분
  •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렌드를 알고 싶은 분

얼마 전 트렌드를 찾던 캐릿 에디터의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릴스 영상 하나가 떴습니다. ‘기싸움 안 밀리는 어린 프로레슬링 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는데요. 악당으로 추정되는 프로레슬링 선수가 관중석을 지나며 화를 내자, 어린이 관중이 지지 않고 고함으로 맞받아치는 모습이 담겼어요. 그리고 그 배경에는 2층 규모의 관중석을 가득 채운 다른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였죠. ‘프로레슬링 경기에 이렇게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온다고?’ 트렌드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 속 프로레슬링 단체가 진행하는 다음 공연 티켓을 바로 구매했습니다. ‘떡상’ 트렌드라는 조짐은 미리부터 있었어요. 공연이 2주나 남았는데, 남은 좌석이 3천석 중 고작 40석이더라고요. 지난 10일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PWS(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가 개최한 프로레슬링 공연, ‘레슬네이션’ 현장을 직접 찾아 알파세대가 프로레슬링을 즐기는 문화를 취재했습니다.

티켓 매출만 2억! 프로레슬링이 ‘넥스트 티니핑’이라고?

공연 당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는 부모님과 손을 잡고 찾아온 어린이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라이즈’, ‘도경수’ 등 인기 아이돌의 팬미팅과 팬 콘서트가 열린, 3천 석 규모의 작지 않은 공연장이었는데요. 이곳에서 프로레슬링 공연이 열리게 된 거예요.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입구 앞에 출연자들의 사진이 인쇄된 패널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긴 줄이 형성됐습니다. 이들은 ‘최애’의 패널을 찾아 포즈를 취하기에 분주했어요.


한편에 마련된 굿즈존에서는 티셔츠와 슬로건, 포스터, 응원봉 등이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었는데요. 굿즈를 사기 위해 줄을 선 어린이 팬들 가운데는 공연의 출연자를 따라 머리에 초록 브릿지를 넣고, 번쩍이는 조명이 달린 안경을 쓴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3천 여 석이 가득 찬 ‘레슬네이션’ 공연 현장 

이번 공연은 한국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로 열렸는데요. 3천 개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른 티켓 매출만 2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더욱 놀라운 점은 좌석의 90% 정도가 어린이 팬을 동반한 가족 관람객으로 채워졌다는 겁니다.


목차
1. 굿즈 매출 전년 대비 10배 상승! 현장에서 체감하는 프로레슬링의 인기는?
2. 새로운 ‘초통령’ IP 등장! 프로레슬링 떡상의 비결은?
3. 프로레슬링의 인기, 앞으로 어떻게 확장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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