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떴다 지는 SNS 트렌드 아님!
내년까지 이어질 F&B 동향 예측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최신 F&B 동향이 궁금한 관련 업계 관계자
  • SNS 유행 최전선에 있는 F&B 시장 트렌드를 참고하고 싶은 마케터


최근 유통 업계, F&B 업계의 고민은 두 가지로 나뉠 겁니다.

첫 번째, 경쟁사보다 빠르게 SNS 푸드를 출시해야 한다!

편의점 업계가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인기를 끈 음식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실 거예요. 올해만 해도 벌써 다양한 종류의 SNS 푸드가 신규 제품으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을 만났습니다. ‘연어 깍두기’는 GS25에서 출시 20여 일 만에 전체 어류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고 하고요. CU에서 나온 ‘수건 케이크’는 두 달간 66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작년 말 GS25가 내놓은 ‘스웨디시 젤리’는 최단기간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어요. 발 빠르게 SNS 푸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하는 데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편의점에서 출시된 (좌) 연어 깍두기 (우) 수건 케이크

두 번째, 꾸준히 화제성을 이어갈 스테디 아이템 또한 발굴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SNS 푸드는 출시 직후 판매량과 화제성 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습니다. 그러나 한두 달 안에 그 관심이 차갑게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유행이 지나가 버리면 ➔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제품일지라도 수명이 다하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SNS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빠르게 모니터링하는 것에서 나아가, SNS 푸드 트렌드의 경향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궁극적으로 꾸준히 화제성을 이어갈 스테디 아이템도 발굴할 수 있을 테니까요.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F&B 트렌드에 밝은 트렌드 디깅 크루10대, 20대 3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와의 심층 인터뷰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최근 유행 중인 SNS 푸드 유형을 꼽고, 이와 관련된 최신 F&B 동향을 예측했는데요. 콘텐츠를 읽으며, 함께 해답을 찾아볼까요?

목차
1. 썰푸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메뉴가 관심을 받을 것
2. 노플레이트 디쉬: 야외활동 시 먹기 편한 ‘그릇 없는 음식’이 인기를 끌 것
3. 사운드 스낵: 식감에 더해 ‘식음(音)’이 좋은 음식에 대한 니즈가 커질 것
4. 디저트 랜드마크: 특산물이 아닌, 비주얼 디저트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띠게 될 것
5.  AI 디저트: AI 먹방 속 음식을 실제로 맛보고 싶어하는 수요가 생길 것


1. 썰푸드
: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메뉴가 관심을 받을 것

전남친 토스트 유래가 된 게시물

지난 4월, tvN 예능 프로그램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에 등장해 인기를 끌게 된 SNS 푸드가 있습니다. 바로 ‘전남친 토스트’예요. 헤어진 남자 친구가 만들어줬던 토스트 맛을 잊지 못하고, 이별 후 연락해 레시피를 받았다는 온라인 썰이 퍼지며 화제가 된 음식인데요. 몇 년 전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전남친 토스트 레시피가 지락실 덕분에 재조명되며 한번 더 화두에 오른 겁니다. 그러면서 이 레시피를 토대로 한 제품이 해외 한 카페의 메뉴판에 오르는가 하면, 세븐일레븐에서 정식 상품  으로 출시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위) 전남친 토스트가 언급된 장면 출처 tvN 지구오락실
(아래) 해외 한 카페에 정식 메뉴로 등록된 전남친 토스트

한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만든 브라우니 레시피도 스토리 덕분에 큰 관심을 받은 사례예요. 몇 년 전 필릭스가 직접 만든 브라우니가 자컨‘자체 제작 컨텐츠’의 줄임말. 방송사가 아닌 소속사가 직접 제작하는 아티스트 관련 콘텐츠를 말함. 등을 통해 공개됐는데요. 필릭스가 멤버들에게조차 이 레시피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스토리가 SNS,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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