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너머의 진짜 영감을 찾고 있다면?
캐릿 에디터가 포착한 오프라인 트렌드 6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SNS 서치만으로는 더 이상 새로운 레퍼런스를 찾기 어려운 분
  • 취미 모임, 지역 축제, 박람회 등 요즘 흥하는 오프라인 트렌드를 알고 싶은 분


SNS에서 레퍼런스를 찾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비슷한 사례만 반복해서 보일 때가 있죠. 관심사를 중심으로 알고리즘이 형성되다 보니, 좁은 범위 내에서만 콘텐츠를 접하게 되는 건데요.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다양한 사례를 경험하고 싶어도 바쁜 일과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가 많으셨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 콘텐츠에서 최근 캐릿 에디터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발견한 영감을 한데 모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장에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사소한 영감 포인트를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취미 모임, 지역 축제, 박람회 등 다양한 사례를 읽어보시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주말 오전 10시부터 빵 먹으러 모인다고? 요즘 뜨는 취미 모임, ‘빵정모’ 체험기

2. 입소문 나는 공간의 비결=실제 집처럼 꾸미기?

3. 계절감 뚜렷한 취미가 뜬다! 가을 제철 취미, ‘낙엽별 만들기’

4. 요즘 지역 축제, 왜 이렇게 난리야? 로컬 특파원이 전하는 원주 만두축제 후기

5. 2025년은 박람회의 해? 하반기 가장 주목받은 ‘DDP디자인페어’

6. 한국 이름을 지어주는 기계? 체험 요소를 자사 제품 큐레이션으로 똑똑하게 연결함



오해서 에디터'S PICK

1. 주말 오전 10시부터 빵 먹으러 모인다고? 요즘 뜨는 취미 모임, ‘빵정모’ 체험기


출처 빵모닝 인스타그램 (@bbang.morning)

✔ 한 줄 요약: 최근 취미 메이트를 찾을 수 있는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음. 특히 빵 덕후들 사이에서는 함께 빵을 나눠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빵정모’가 유명함. 


저는 전국 곳곳의 빵 맛집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빵순이’인데요. 요즘 빵순이·빵돌이 사이에서 ‘빵모닝’이라는 커뮤니티가 입소문나 있더라고요. 빵모닝에서는 매달 각자 먹고 싶은 빵을 가져와 나눠 먹는 모임, ‘빵정모’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빵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거나 각자 할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임이에요. 취미 메이트를 만들고 싶었던 저는 지난 주말, 빵정모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드디어 정모 날!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했는데요. 입장 전, ‘대화 많이’ 테이블과 ‘대화 적게’ 테이블 중 원하는 곳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슈퍼 내향형이지만, 이날만큼은 용기를 내 ‘대화 많이’를 선택했어요. 특히 흥미로웠던 건 자기소개 방식이었는데요. 제가 참여한 테이블에서는 이름과 함께, 각자 어떤 빵집에서 무슨 빵을 가져왔는지 소개했어요. 사는 곳이나 직업 대신, 관심사인 ‘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방식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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