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영포티 논쟁 뒤에 숨겨진 40대 소비자의 진짜 특징과 니즈가 궁금한 분
-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40대 남성 소비자 공략법을 자세히 알고 싶은 분
- 기획안이나 제안서에 활용하기 좋은 남성 소비자 관련 데이터를 찾고 있는 분
“영포티요? 브랜드가 가장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 집단이에요”
‘영포티’라는 단어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실제로 외신까지 주목할 정도로 화제성이 높은 단어입니다. ‘영포티 룩’은 지난해 구글에서 자주 검색된 패션 키워드 1위로 꼽히기도 했고요. ‘영포티’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10년 전에는 ‘젊은 감각을 지닌 40대 소비자’라는 긍정적인 의미가 강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과하게 젊은 척하려는 40대’라는 의미의 멸칭으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아졌어요.
그러나 SNS나 커뮤니티 등에 언급되는 것처럼 40대 소비자를 단순히 ‘젊어 보이려는 욕망을 가진 소비자’ 정도로만 해석해선 안 됩니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축적해 온 문화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기준에 맞는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세대예요. 여기에 더해 경제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물가에도 쉽게 위축되지 않는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죠.

40대 소비자의 영향력은 데이터로도 증명됩니다. 2030세대에게 사랑받는 3대 유통 브랜드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이하 올다무)’도 사실 40대 소비자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한 BC카드에 따르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러닝’ 업계에서도 40대 고객을 통한 매출 성장 지수가 20대와 30대를 모두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해 서울 주요 러닝 편집숍의 매출에서도 40대 비중이 23.7%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하죠. 실무자들도 이러한 흐름을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브랜드 매출에서 40대 소비자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어요”
| 40대 소비자가 관심을 갖고 소비를 하기 시작하면 매출이 크게 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들을 타깃팅한 마케팅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내부에서도 자주 나오고 있고요. 다만, 영포티를 둘러싼 각종 논쟁이 워낙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오히려 그 뒤에 숨은 이들의 소비 패턴이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기 어려워진 것 같아요. 익명(마케터) |
그렇다면 40대 소비자는 어디에 지갑을 열고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있을까요? 캐릿이 미니 서베이를 통해 분석해 봤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40대 소비자 중에서도 ‘남성 소비자’를 집중 조명했어요. 지금까지 소비 트렌드는 2030세대나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경우가 많았죠. 반면 40대 남성은 ‘보수적인 소비자’라는 이미지로 뭉뚱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요.
하지만 최근 패션·뷰티·자기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40대 남성의 소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캐릿은 40대 남성 82명을 대상으로 미니 서베이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이들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봤어요. 40대 남성 소비자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그 핵심을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끝까지 놓치지 말고 살펴보세요!

| 목차 |
1. 40대 남성의 34.1% “영포티 단어 때문에 소비 망설여요” 2. 40대 남성의 73.2%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 소비한 적 있어요” 3. 40대 남성이 소비를 많이 하는 분야 TOP 3 4. 40대 남성 소비자는 자주 찾는 오프라인 공간은? 5. 40대 남성이 가장 오래 체류하는 SNS 1위는? |
1. 40대 남성의 34.1% “영포티 단어 때문에 소비 망설여요”
✔ 40대 남성이 체감하는 영포티

우선 40대 남성 소비자는 ‘영포티’라는 단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살펴봤어요. 먼저 주변에 실제로 나이보다 젊게 사는 40대가 늘었다고 체감하는지 질문했는데요. 40대 남성의 90.2%가 젊게 사는 40대가 확실히 많아졌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스스로 나이보다 젊게 사는 편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도 68.3%가 그렇다고 답하며 높은 응답률을 보였어요.

인터뷰를 통해서 요즘 40대 남성이 젊어졌다고 느끼는 주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는데요. 답변에서 공통으로 등장한 키워드는 ‘자기관리’였습니다. 피부나 체형처럼 외형 관리에 힘쓰는 또래가 늘면서 전반적으로 인상이 어려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여기에 더해 다양한 취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본인을 위한 소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에서도 이를 체감한다는 반응도 나타났어요.
“모든 세대의 체감 연령이 전반적으로 함께 어려지는 것 같아요”
| 10년 전 선배들이 나이 들어가던 속도와 제 또래가 나이 들어가는 속도가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SNS에서 꾸준히 화제가 되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부모님 세대의 20대는 자녀도 있고 자가도 있지만, 요즘 20대는 그렇지 않다는 비교 이미지요. 이런 변화가 20대뿐만 아니라 40대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40대가 되면 집이랑 회사에서만 시간을 보낼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친구들이 많아요. 제 주변만 봐도 퇴근 후에 러닝 크루 활동에 참여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SNS에서 화제가 되는 공간이나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지인도 적지 않아요. 스타일링이나 외모 관리에도 관심이 많아서 언뜻 보면 30대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익명(44세, 직장인) |
“이제는 나이보다 관심사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 제가 20대였을 때는 40대의 전형적인 이미지가 있었어요. 특히 옷차림이나 외형적인 특징 같은 것들이요. 그런데 요즘은 이런 인식 자체가 많이 옅어진 것 같아요. 오히려 나이보다는 관심사에 따라서 소비하는 정보나 트렌드가 비슷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실제로 대화를 나눠보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회사 인턴분들이랑, 40대인 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 주제가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이제는 세대 간의 경계는 흐려지고 관심사나 취향에 따라서 삶의 방식이 달라지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익명(41세, 직장인) |
✔ 영포티라는 단어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

주목할 점은 영포티라는 단어가 40대 남성의 소비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거예요. 40대 남성을 대상으로 영포티라는 단어 때문에 소비를 망설이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는지 물었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34.1%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어요. 40대 남성 3명 중 한 명꼴로 영포티라는 단어의 영향을 받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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