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2026년 유행했던 밈 중에 가장 영향력 있는 밈이 뭔지 알고 싶은 분
- 어떤 경향성을 가진 밈이 올해 화제였는지 파악하고 싶은 분
올 한 해, SNS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밈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딸깍’입니다. 큰 힘 들이지 않고 무언가를 쉽게 이루는 상황에 주로 쓰이는 밈인데요. 원래는 e스포츠, 게임 분야에서 유래한 이 밈이 AI 서비스가 대중화되며 올해 더욱 활발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원래 시간과 공을 들여야만 얻을 수 있던 결과물을, AI를 사용하면서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게 됐으니까요. 실제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퀘타아이’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딸깍’의 SNS 언급량이 총 33만 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처럼 밈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시대상과 트렌드를 반영한 표현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딸깍’ 외엔 또 어떤 밈이 화제였을까요? 올해 언급량이 높은 밈들을 아래 이미지에 모아봤습니다.
※ 크기가 클수록 언급량이 높은 밈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밈도 있고, 처음 보는 밈도 있으실 텐데요. 2026년, 유행했던 다양한 밈을 통해 한해를 톺아보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어떤 트렌드가 생겼다가 사라졌는지 살펴보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2026년 밈 총정리’를 통해 올해를 회고해 보세요!
※ 본문에 소개된 밈의 언급량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퀘타아이’에서 26년 1월 1일~10월 20일 인스타그램·유튜브·엑스·블로그·커뮤니티 5개 채널 언급량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단, 특정 밈이
| 목차 |
| 1. 과거와 달라진 ‘관계성’을 반영한 밈이 유행함 2. 호감캐로 통하는 존재가 밈이 됨 3. AI 시대, 편리성을 상징하는 밈이 사용됨 4. 밀레니얼 VS Z 세대! 나이와 세대 차이에 대한 화두가 밈으로 소비됨 5. 야구, 다도 등 Z세대 취미와 관련된 밈도 새롭게 등장함 6. 유행 콘텐츠발 밈 |
1. 과거와 달라진 ‘관계성’을 반영한 밈이 유행함
올해 유행한 밈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과거와 달라진 부모님, 연인과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키워드가 많다는 겁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부모-자식 관계 대신 새로운 관계성을 반영한 밈이 생겼고요. 연애가 더 이상 필수가 아니게 되면서, 오히려 애틋한 연애 관계를 강조하는 단어들이 유행어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① 전업자녀(3.7K)
⤷ 의미: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며 청소, 식사 준비 등의 가사 활동을 도맡아 하는 무직 자녀를 뜻함
⤷ 취업난 속 집안일로 효능감을 찾는 Z세대가 늘면서 생긴 밈
- 유행 배경
지난 9월 기준, 우리나라의 청년층 고용률은 4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1%p 하락한 수치로, 29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굳이 이런 수치를 찾아보지 않아도, 고용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건 체감 중이실 거예요. 이러한 상황에서 탄생한 밈이 ‘전업자녀’입니다. 원래는 몇 년 전 중국에서 등장한 신조어인데요. 한국에서도 취업난이 지속되며 올해부터 전업자녀라는 용어가 밈처럼 퍼지기 시작했죠.
인스타그램 #전업자녀 검색 결과그러면서 최근 몇 달 사이 인스타그램 등 SNS엔 ‘전업자녀 브이로그’가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출근하신 동안 청소나 식사 준비 같은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는 건데요. 전업자녀 브이로그로 유명한 ‘전업자녀야 밥찷여’ 계정의 경우, 인기 영상 조회수가 300만 회를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 전업자녀 밈에서 참고할 트렌드
그동안 취업을 하지 못한 젊은이들에겐 부정적인 꼬리표가 따라붙곤 했습니다. 무엇을 포기한 세대로 뭉뚱그리거나(N포세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은둔자(히키코모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죠. 뿐만 아니라, 취업하지 못한 처지를 자조하는 표현(문송합니다)도 있었고요. 그런데 요즘 젊은 세대는 스스로에게 전업자녀라는 타이틀을 붙이면서 보다 능동적으로 취업하지 않은 시기를 헤쳐나갑니다. 계획을 세워 집안일을 마무리한 뒤 작은 효능감을 챙기기도 하고요. 그 과정을 콘텐츠로 남기고 서로의 영상을 보며 공감하고 응원하는 모습도 포착돼요. 취업 준비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취업 준비에만 몰두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 자체를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거죠.
전업자녀 브이로그에 달린 댓글 나아가 나름의 경험과 소비에 투자하며 취업 준비 기간을 보내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취언 준비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 시간을 단순히 사회 진출 전 ‘대기 시간’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내 삶의 일부로 생각하고 가꾸려는 움직임이 생긴 겁니다. 캐릿은 이러한 20대의 특징을 ‘레디컨슈머2026년 캐릿이 소개한 취업 준비생의 특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에도 현재의 소비와 경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말함. 최근 시장의 흥행을 좌우하는 변수로 뜨고 있음.’라고 정의했는데요. 최근 이들이 핫플레이스, 콘텐츠, 굿즈 등 다양한 시장의 흥행을 좌우하는 주체로 떠오르고 있어요. 앞으로 AI로 인한 시장 재편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취업을 했더라도 전직 등을 고려하며 준비생 기간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레디컨슈머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 보이기 때문에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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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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