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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 쓰면 옛날 사람, 요즘 사람들은 외국어로 해시태그 단다고?

“ㄴ상상도 못 했던 요즘 세대 근황ㄱ ” 시리즈

2020.09.25 (Fri)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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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해시태그 근황.jpg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까지 동원해서 해시태그 달아 놓음

인터뷰이 김소라님 제공

해시태그에도 트렌드가 있다는 거. 캐릿 독자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텐데요. 

(복습이 필요한 분은 여기로→ #좋반 #f4f이 뭐야? Z세대 해시태그 해독해드림)

새로운 해시태그 트렌드를 제보받아 소개해 드립니다. Z세대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모니터링하시는 분들은 일본어나 한자로 된 해시태그를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제 경우에는 ‘분명 한국 사람인데 왜 일본어 해시태그를 달아놨지? 일문과인가?’하고 넘어갔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좋아요, 팔로우 수를 늘리기 위한 글로벌 전략(!)이라고 합니다. 해당 언어를 잘 모르더라도 번역기를 돌려서, 친구에게 효과 좋은 해시태그 조합을 추천받아서 사용한대요.

실제로 #좋반(좋아요 눌러주면 나도 반사하겠다의 줄임말)의 일본어 버전인 #いいね返しは絶対 해시태그를 검색해보면, 우리나라 Z세대들이 해당 해시태그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 검색 결과

그래서 이번 주에는 인스타그램에 진심인 Z세대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번역기까지 동원해 해시태그를 정성스럽게 다는 이유부터 Z세대에게 인스타 계정은 어떤 의미인지까지. Z세대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정리해 두었으니 3분만 투자해 주세요!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들
-해시태그로 Z세대를 모니터링하고 싶으신 분  
-요즘 사람들이 쓰는 해시태그가 외계어처럼 느껴지시는 분
-Z세대에게 인스타그램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신 분


본인 등판! 인스타그램에 진심인 Z세대 인터뷰
요즘 일본어 해시태그를 단 사람들이 많아서 눌러보니까 거의 다 한국 사람이더라고요. 트렌드인가요?
제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람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거든요. 해시태그를 많이 달수록 제 인스타 계정이 많은 사람한테 노출되니까, 평소에 해시태그를 공들여서 다는 편에요. 그런데 한국어로만 해시태그를 달면 아무리 접근성이 좋아져봤자 한국 사람들만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외국어 해시태그까지 사용하게 됐어요. 
이단비(21세, 대학생)

제가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외국 패션 계정도 팔로우해두고 자주 참고하는 편이거든요. 외국 사람들이랑도 소통하며 지내면 좋을 것 같아서 일본어랑 영어로 해시태그를 달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외국어로 해시태그를 달아 놓으니까 좋아요나 팔로우가 늘긴 하더라고요. 천현승(19세, 고등학생)

저는 해시태그를 달 때, 인플루언서들이 올리는 해시태그를 참고하거나 주변 친구 중에 팔로워가 많은 애한테 해시태그를 공유해달라고 하거든요. 그러면서 외국어로 해시태그를 달면 효과가 좋다는 걸 알게 됐어요. 해시태그도 약간 유행이 있어서, 요즘엔 #맞팔 #소통 이런 해시태그는 오히려 잘 안 쓰더라고요. 
김소라(22세, 대학생)
인터뷰이 천현승 님이 평소 사용하는 해시태그들. 다양한 언어를 활용하고 있다.

Q. 원래 외국어 능력자신가요? 아니면 파파고(번역기)의 힘을 빌리시는 건가요?
저는 일본어, 마인어(인도네시아어), 아랍어를 배웠는데요. 언어를 배우면서 그 나라 문화에 관심이 생겨서 게시물마다 그 언어로 해시태그를 달아 놓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케이팝, 한류의 영향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한테 호의적인 외국인이 많더라고요. 마인어로 해시태그를 달아 놓으면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한국인 친구를 갖고 싶다”, “한국어 배우고 싶다” 하고 DM을 보내기도 해요. 재밌더라고요. 솔직히 해시태그는 파파고만 있으면 외국어를 잘 못 해도 달 수 있거든요. 간단한 단어 정도만 알면 되니까. 김소영(23세, 대학생)

Q. 효과 좋은 해시태그를 찾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고, 모르는 사람들과 ‘좋아요’를 교환하려면 엄청 부지런해야 할 것 같아요. 인스타를 열심히 하게 하는 원동력이 뭔가요?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때 인스타 공개 계정을 명함처럼 쓰기 때문에 더 열심히 관리하는 것 같아요. 첫인상이니까요. 요즘은 소개팅 할때도 인스타 아이디를 교환하거든요. (대박. 저희 대학생 때는 사진만 교환했었는데!) 팔로우나 좋아요가 많으면 말은 안 해도 다들 ‘아, 인싸다!’ 이렇게 생각하긴 해요. 정승아(19세, 대학생)

‘팔로우 수나 좋아요 수가 많으면 어디에든 도움 되겠지’하는 생각이 있어요. 대외활동 지원할 때 SNS 계정 적어 내라는 곳이 대부분이잖아요. 팔로워 수 높으면 가산점 있는 곳도 있고요. 그리고 인스타로 사람을 판단하는 게 좀 위험하긴 하지만, 다들 처음에는 인스타 계정을 보고 그 사람의 취향이나 성향을 파악하거든요. 그래서 공개 계정은 보여주기식으로 운영하게 돼요. 그러다 보면 가끔 현타가 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다들 부계를 파나 봐요. 진짜 내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서. 김소라(22세, 대학생)

Q. 번외 질문입니다. 해시태그를 달았다가 금방 지우시는 분들도 많던데, 친구들에게 인스타 관리하는 것을 보이기 민망해서일까요?
맨날 인스타 달고 사는 애들은 해시태그 많이 달아놔도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하거든요. 근데 인스타그램 열심히 안 하는 애들이 보면, 좀 집착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 저는 일단 해시태그 올려놨다가 좋아요 반사 다 하면 지워요. 그리고 어차피 제가 쓰는 해시태그를 다른 사람들도 다 쓰기 때문에, 1시간 정도면 다른 사람 피드에 묻혀서 효력이 없더라고요. 정승아(19세, 대학생)
 

해시태그를 많이 다는 편인데 그걸 남한테 보이는 건 또 싫더라고요. 그래서 댓글로 해시태그를 달고 댓글창을 닫아버려요. 그러면 해시태그가 안 보입니다! 김소라(22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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