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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에 진심인 요즘 애들 마음을 훔치고 싶다면?

2020.10.26 (Mon)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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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0년부터 2000년 초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가 일 잘한다고 칭찬한 이 주의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1. 디테일한 요소를 담은 캠페인 운영으로 칭찬 받은 서울시
2. 진심 담은 Q&A 게시글로 전국 비건들을 사로잡은 써브웨이 

이시은 Editor's pick
[서울시] 식상하게 보일 수 있는 불빛 이벤트에 디테일을 더한다면?출처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칭찬받은 공공기관 사례가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바로, 서울시가 주최한 참, 고마워요!’ 응원 캠페인인데요. 서울시는 정부의 거리 두기 지침에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의미로 10월 12일(월)부터 한 달간, 서울을 상징하는 시설 다섯 곳(서울시청, 남산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세종문화회관, 세빛섬)을 핑크색 조명으로 비춘다고 합니다.

일명 핑크 라이트’라 불리는 이 캠페인은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의 인기 글에 소개되어 무려 12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댓글로는 뭉클하다! 드라이브하면서 봐야지’, 서울시 일 잘하네’라는 긍정적인 내용이 달리고 있습니다. 캠페인 내용만 보면 그냥 흔한 불빛 이벤트인데 그렇게 칭찬받을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MZ세대가 반응한 포인트는 캠페인의 디테일한 요소에 숨어 있었습니다.

① 불빛 색에 의미를 담았음(디테일에 진심인 서울시)
MZ세대는 디테일에 파고들어 해석하는 것을 즐기는 세대입니다. 뮤직비디오를 1초 단위로 나눠서 해석하기도 해요. 즉, 어느 것 하나를 관찰하더라도 1차원적으로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온라인 콘텐츠뿐만 아닌 오프라인 행사(이벤트, 캠페인)에서도 마찬가지로, 그 속에 숨은 의미를 찾아내려고 해요.

출처 핑크퐁 공식 인스타그램이번 서울시 캠페인에서도 MZ세대는 1차적인 감상’을 넘어 2차적인 의미’에 집중했습니다. 캠페인 의미(응원과 감사)와 함께, 디테일 요소(핑크색 불빛인 이유)를 함께 분석한 건데요. 실제로 서울시가 핑크색을 선택한 이유는 홍보대사인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의 고유 색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MZ세대는 이에 센스 있다’라고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 색의 불빛’이 아닌, 의미를 담은 색으로 선정했다는 것이 칭찬 포인트라는 거죠. (왜 핑크색 불빛이지? → 홍보대사 핑크퐁 색이구나! 센스 인정)

 ② 이전에 진행했던 캠페인과 내용이 이어짐(캠페인에도 세계관이?)
서울시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블루 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푸른 빛은 의료진을 상징하는 색이었다고 해요.


의료진 상징 색인 푸른 빛으로 물든 서울로


SNS 댓글 반응


이렇게 계속해서 1. 상징색을 이용한다는 것과 2. 같은 장소(서울을 상징하는 곳)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핑크 라이트’ 캠페인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MZ세대가 많습니다. 즉, 서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장소&캠페인 내용), 그 내용이 연장된다는 것에(대상에 따라 바뀌는 불빛) 반응한 것이죠. 알고 보니 전에 했던 캠페인과 내용이 이어지네?’라며, 연속성이 있다는 점을 흥미롭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다음엔 어떤 색의 불빛으로 건물을 물들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해요.


MZ 찐의견
이번에 서울시의 핑크 라이트 캠페인을 보고, 공공기관의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사실 식상한 불빛 이벤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핑크퐁 아기상어 색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한창 귀엽다고 난리였어요. 지난번 블루 라이트 캠페인 때도 의료진을 상징하는 색인 ‘푸른 빛’을 활용한 거로 아는데요. 이렇게 불빛 하나에도 의미를 담는 모습이 좋아보였어요. 대충 기획하는 게 아니라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음에 또 이런 캠페인을 한다면, 어떤 상징색을 쓸지 기대가 돼요. 권지우(23세, 대학생)



서재경 Editor's pick

[써브웨이] 홈페이지에 Q&A만 꼼꼼하게 정리해둬도 호감 브랜드 등극 가능하다고?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비건 인구가 늘고 있는 건 다들 아시죠? (관련 콘텐츠: 비건 시장을 알아야 미래 소비자가 보인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지난해 150만~200만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는 지난 달, 비건 샌드위치 ‘얼터밋썹’을 출시했습니다. 고기 대신 콩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인 건데요. 비건이 아님에도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표하는 MZ세대가 많았습니다. 출시 후엔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후기가 올라왔고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수많은 후기 중 커뮤니티 인기글로 등극한 건 정작 얼터밋썹의 ‘맛’이 아니라, ‘다른 것’을 호평하는 후기였다는 겁니다. (맛있다는 후기도 물론 꽤 됩니다!) 써브웨이가 홈페이지에 올린 신제품 관련 Q&A 게시물을 칭찬하는 글이 그것인데요. 비건이라면 예민할 수밖에 없는 원재료 성분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해준 것은 물론, 비건들 사이에서 논란인 쟁점까지 콕 집어 답을 남긴 겁니다. 소스에 들어간 ‘이스트’가 비건들 사이에서도 비건 재료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한데 이 점까지 파악해 언급해줬거든요. 작은 디테일까지 챙긴 써브웨이의 꼼꼼함에 MZ세대는 제대로 반해버렸고요.

최근 들어 여러 브랜드들이 비건을 표방한 제품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중엔 비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비건’이라는 문구를 가져다 써 뭇매를 맞은 제품도 보이는데요. 몇 달 전 한 편의점에서 내놓은 채식 도시락이 그 예입니다. 채식 도시락이란 타이틀로 출시되었음에도 실은 소고기가 들어있어서 문제가 된 겁니다. 논란이 커져 한 동물권 단체에서는 성명까지 내놓았어요. MZ세대 비건 인구는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성분표까지 꼼꼼하게 확인한다는 걸 간과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거죠.

MZ세대에게 칭찬을 받느냐, 아니면 그들의 화를 부르느냐. 이 차이는 어쩌면 대단한 것에서 오는 게 아닐지 모릅니다. 디테일을 챙기고, 기본에 충실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트렌드라고 해서 무작정 좇기보다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늘 고민하고 관찰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MZ 찐의견
얼터밋썹 출시된 당일에 바로 매장에 가서 사 먹었어요. 출시 소식을 미리 들어 알고 있었거든요! 비건은 아니지만, 비건 옵션이 있을 땐 비건식을 지향하는 편이에요. 제가 이런 선택을 해야, 환경을 위한 선택지가 좀 더 늘어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써브웨이가 비건들에게 옵션을 줬다는 점이 반가워요. 그리고 Q&A로 주의사항을 일러준 것도 세심하다고 생각했어요. 조리 과정 중에 다른 동물성 재료 때문에 교차 오염될 수 있다는 점도 알려줬더라고요. 비건들에겐 민감할 수 있는 문제잖아요. 마케팅의 일환이겠지만, 그래도 비건 분들은 다들 반기는 분위기더라고요. 이현주(22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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