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위키] 1020이 매일 밤 다짐한다는 ‘갓생’이 정확히 뭐야?

 개요: 갓생이란 대체 무엇일까?

용어 설명🔍 
갓생 : [{영어}God-생(生)] 
MZ세대가 호들갑을 떨 때 사용하는 접두어 ‘갓’과 ‘인생’을 합쳐 만든 말로, 부지런한 삶을 의미합니다. 원래는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쓰이던 말이었어요. 덕질에 과몰입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자신의 본분(다시 말해 학업, 직장 등의 현실 생활)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요. 지금은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부르는 말로 범위가 확장됐습니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목표 지향적인 루틴을 세워 실천할 때 ‘갓생산다’고 표현합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갓생 사는 법 알려줄게>라는 연재 글이 올라왔습니다. 10대 학생으로 추정되는 글쓴이가 갓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따라 하면 좋을 일과를 알려주는 내용이었는데요. 하루라도 실천해보겠다는 댓글이 잔뜩 달리며 조회 수가 50만 가까이 되었을 만큼 화제가 됐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유튜브에 ‘갓생살기 프로젝트’를 한번 검색해 보세요! 초등학생은 슬라임을 조물거리며, 중·고등학생은 브이로그를 찍으며 저마다 갓생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Z세대 유튜버의 인기 소재, ‘갓생살기 프로젝트’

여기서 꼭 생각해 보실 점! 바로 갓생이라는 말이 코로나19 시국 이후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감염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어땠나요? 가장 먼저 달라진 점은 야외 활동과 대면 친목에 진심인 사람을 봤을 때 ‘멋있다’보다 ‘무책임하다’는 인상이 생겼다는 거예요. 살면서 이렇게 집에 오래 머물렀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죠.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내 방 책상으로 등교해서 내 방 침대로 하교하는 밋밋함과 무기력함을 겪을 수밖에 없었고요. 시험과 채용 일정이 변동되며 대체 언제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해졌습니다.


갓생 Z세대 검색어 트렌드.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검색량이 증가하는 모습.
출처 네이버 데이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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