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알고 번개장터는 모르는 당신!

중고거래 앱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당근마켓의 성장세가 돋보이죠. 2019년에는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 베스트 앱'에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0대는 당근마켓을 모릅니다. "왜 모르냐?"고 물으니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헉.

그렇습니다. 우리가 %%14%%, %%11%%를 모르듯 10대는 당근마켓을 모릅니다. 왜? 주변 친구들이 쓰지 않으니까요.

대신 10대는 번개장터를 좋아합니다. 얼마 전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연령별 많이 쓰는 쇼핑 앱'에서 유일하게 10대만 번개장터가 3위, 당근마켓이 8위를 기록했습니다. 30대부터는 번개장터를 사용하는 사람을 볼 수 없었고요.

똑같은 중고거래 앱인데 왜 번개장터를 더 좋아할까요? 직접 번개장터 거래를 하면서 10대의 속마음을 들여다봤습니다.




 



 



 
번개장터 전용 번개톡으로 10대에게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당근마켓 나만 아는 건가 싶고..)

 

1. 낯선 이와 만남이 불편해요
"학생인 저희는 시간 제약도 많고, 무엇보다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는 게 불편해요ㅠ 택배가 편하지 않나요?" @ROR(10대, 학생)

10대는 직거래보다 등기, 택배 거래를 선호합니다. 직거래 위주의 당근마켓은 그들에겐 부담이죠. 먼~ 옛날 중고나라 카페서 사기를 많이 겪었던 3040은 오히려 안전한 직거래를 선호하겠지만, 10대는 달라요. 이미 많은 면에서 비대면이 익숙해져 버린 10대에겐 중고거래도 얼굴을 보지 않고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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