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네이티브’의 마음을 사로잡은 빙그레의 단짝 마케팅

 

소비자를 ‘찐팬’으로 감아버리겠다는 기업들의 포부, 올해 한 번쯤 들어 보셨을 텐데요. 포부만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젊은 세대와 거리를 성큼 좁히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예능 못지않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자체 콘텐츠를 뽑아내기도 하고, 어떻게든 손에 넣고 싶어지는 힙한 굿즈를 출시하기도 하죠. 


이번 콘텐츠에서는 그중에서도 콘텐츠로 열일 중인 사례를 살펴보려고 해요. 제목을 보고 ‘빙그레우스!’를 외치셨다면... 아쉽지만 땡입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다른 빙그레에 대해 말씀드릴 건데요. 바로 빙그레를 대표하는 ‘그 제품’을 앞세운  <바나나맛우유 안녕단지> 유튜브 채널입니다. (이하 <안녕단지> 채널)


지난해 신드롬을 몰고 왔던 ‘빙그레우스’세계관이 MZ세대의 사랑을 두루 받았다면, <안녕단지> 채널은 유튜브를 메인 포털 사이트이자 SNS로 활용하는 10대 Z세대와, 그보다 어린 알파 세대의 활발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구독자들과 반모반말로 말하는 것. '반말 모드'의 줄임말.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는데요. 지난 3월 <안녕단지>의 생일(=채널 개설일)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댓글로 분위기 요약이 가능할 것 같아요.↓↓ 

<안녕단지> 생일 축하 이벤트에 유튜브 프사를 바꾸고 참여하는 댓글들

유명한 연예인이 나오는 것도, 커다란 상품이 달린 것도 아닌 이벤트에 귀찮은 것 싫어하는 10대들이 공을 들여 참가해 준다는 것이 놀랍지 않나요? ‘유튜브 네이티브’라고 할 수 있는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건 그만큼 트렌디한 마케팅을 보여 주고 있다는 의미일 텐데요. <안녕단지> 채널이 진행한 콘텐츠와 이벤트 케이스에서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10대 구독자들을 직접 만나 이들이 열광했던 포인트를 들어봤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1. 재능 대회, 이렇게 하면 금손이 모인다
지난 겨울 편의점 매대에서 겉에 전화번호가 쓰여있는 바나나맛우유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 소원
✔ 사연을 모집해 10대들이 좋아하는 썰툰으로 댓글 활용 콘텐츠를 만듦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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