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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대면 대학 축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2022.06.14 (Tue) /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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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3년 만의 대규모 축제, 코로나 이전의 행사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궁금하신 분
- 팬데믹 기간 동안 Z세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프라인 행사 문화가 궁금하신 분
- 하반기 페스티벌, 대학교 축제, 간식 행사의 기업 부스를 준비하시는 분

5월, 9월은 대학교 축제의 달입니다. 지난 5월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전국 대학교에서 3년 만에 대규모 축제가 열렸어요. 대면 캠퍼스 라이프 경험이 없는 20·21·22학번의 첫 축제이니만큼 규모가 커졌습니다. 싸이, 에스파 등 인기 가수가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고려대학교 축제에는 2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뷰티풀민트라이프,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굵직한 음악 페스티벌도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축제와 페스티벌에 대한 Z세대의 기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요. 여름~가을 페스티벌 티켓은 오픈될 때마다 매진이고요. 대학생 Z세대는 벌써 2학기 축제가 열리는 대학교들을 달력에 표시해두고 있습니다.

Z세대와 오프라인에서 만나길 원하신다면, 바뀐 축제 풍경을 꼭 파악하셔야 합니다. 코로나 전후로 확연히 달라진 포인트들이 보였거든요. 이를테면 부스마다 길게 늘어선 줄이 사라지고, 각종 예약 시스템이 생겼고요. 총학생회 차원에서 배리어프리 관람존, 비건 푸드 부스를 들여오는 등 ESG 가치를 실천하고 있어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시절을 겪으며 좋아진 시스템이나 문화는 앞으로도 쭉 반영될 거라고 생각해요. 편리해진 시스템의 좋은 점은 그대로 남고, 대면 축제만의 장점도 더해져서 축제 문화가 점점 더 발전하지 않을까요? 사실 이번 축제 때 학생들이 진행한 행사들은 많은 부분이 바뀌었는데, 기업 부스만 아직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올드하다고 생각했고, 부스 방문하는 학생도 적었어요.”  안수현(24세, 대학생)

그럼 기업 부스에서 대체 뭘 준비해야 하죠? 😥 걱정 마세요! Z세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프라인 행사 문화 5가지 포인트를 짚어 드릴게요. 하반기 대면 행사를 위한 캐릿의 예측도 있으니 5분만 집중해 볼까요?

엔데믹 시대의 오프라인 행사 문화


① 줄 서기 문화가 사라지고 ➡ 예약 시스템이 생김

✔ 코로나 이전: 인기 부스는 줄 서서 입장 대기가 기본
✔ 코로나 이후: 축제 부스 이용 시 구글폼으로 예약 or 식당 예약 앱과 협업

대학교 축제와 페스티벌에 방문하면서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은? 언제 어디서든 줄 설 각오였죠. 축제를 즐기는 시간만큼이나 체험 부스, 주점, 푸드 부스에서 줄을 서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었으니까요. 하지만 2022년에 진행된 대학교 축제와 페스티벌에서는 부스별로 길게 세워진 줄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대학교 축제 부스는 구글폼으로 사전 예약을 받았고, 페스티벌은 예약 대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과 협업을 진행했거든요. 

🔎 팬데믹 기간 동안 무슨 변화가 있었기 때문인가요?
Z세대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예약 대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에 익숙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캐치테이블테이블링이 있어요. 원하는 날짜에 식당을 예약하거나, 매장 도착 전 원격 줄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북적이는 장소에 오래 머무르는 걸 피하게 됐잖아요. 맛집은 가고 싶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줄을 서 있어야 하는 점이 신경 쓰일 때 이 앱을 사용하는 거죠. 식당 예약 앱의 이용자 수는 팬데믹 기간 동안 꾸준히 증가했어요. 전년 대비 2022년 1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적게는 7.1배(테이블링), 많게는 16.9배(캐치테이블) 늘었습니다. 두 앱 모두 20대의 이용률이 50%에 달해요. 

서울재즈페스티벌 푸드 부스 예약 시스템 공지

 

💡 2022년 웨이팅 문화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 대학교 축제 부스 이용 시 구글폼으로 사전 예약 함
  • 사전 예약 시스템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 대기 명단 시스템을 구축
    : 식당처럼 대기 명단에 이름과 번호를 적은 후 차례가 돌아왔을 때 전화를 함
  • 음식이 나오면 오픈채팅방에서 알려줌
    : 학교 축제 부스에는 진동벨이 없으므로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N번 테이블 메뉴 나왔습니다’라고 안내함
  • 서울재즈페스티벌은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포잉과 콜라보 해 푸드 부스 음식을 미리 예약할 수 있게 함
    : 사전 예약하면 1,000원 할인, 당일에 사전 예약 줄이 따로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메뉴 픽업 가능

고려대학교 축제 입장 모바일 티켓

 

줄서기와 함께 2022년 축제에서 사라진 또 다른 번거로운 절차가 있습니다. 바로 지류 티켓 확인 절차에요. 이제는 지류 티켓 대신 QR 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티켓을 활용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대학교 축제와 페스티벌 모두 입장하기 전 지류 티켓을 손목 밴드로 교환하는 절차가 있었어요. 대학교 축제에서는 사전에 학과 사무실 등을 통해 티켓을 수령해야 했고, 페스티벌에서는 예매 내역을 보여준 후 티켓을 수령해야 했습니다. 축제 당일 이 티켓을 다시 손목 밴드로 교환했었죠. 이제는 이 단계가 줄어들었어요. 대학교 축제에서는 QR 코드를, 페스티벌에서는 모바일 티켓을 확인한 후 바로 손목 밴드를 채워줍니다. 

🙆‍♀️ 이제 QR 코드, 앱으로 하는 예약 시스템이 더 익숙해요 
코로나 시기로 인해 QR 코드 입장처럼 오프라인 절차 없이 온라인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이런 면에 있어서는 정말 편해졌다고 생각해요. 포토부스, 주점 모두 예약제로 바뀌었거든요. 추후에는 페스티벌처럼 테이블링 같은 앱이 접목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수현(24세, 대학생)

🥕 캐릿의 예측: 앞으로 불필요하게 줄 서는 시스템은 통하지 않을 것
이번 대학교 축제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등 허들을 요구하는 부스는 무료로 제품을 증정함에도 불구하고 외면받았습니다. 한 부스에서 너무 많은 시간이 지체되고, 제품 증정만으로는 긴 줄을 기다릴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이에요. Z세대는 이제 인스타그램 AR 필터, 포토부스 등 특별한 방식으로 축제를 인증할 수 있는 요소 정도는 있어야 줄을 서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요. 대표적으로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민트라이프’에서 페스티벌 로고가 담긴 타투 도장을 찍어준 동국제약 부스가 있습니다. 늘 2~30명의 대기 인원이 있었어요. 타투 도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제품을 나눠준다는 조건을 걸었고요.

증정품만 나눠준다면, 소량이어도 인스타그램 팔로우, 스토리 업로드 등을 조건을 걸지 않아야 환영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민트라이프’에서 미니 솜사탕을 나누어준 배달의민족 부스와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텀블러 지참 시 무료로 커피를 나누어준 네스프레소 부스가 있어요.

② 대학교 축제에 등장한 ESG 가치 ➡ 배리어프리존 · 비건 푸드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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