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지남

Z세대가 익산 농협 하나로마트 오픈런하는 이유

1. [F&B] Z세대가 익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생크림 찹쌀떡’ 티켓팅 한다고?
출처 익산신문 / 인터뷰이 제공

아이템: 익산농협 떡 방앗간 ‘생크림 찹쌀떡’

떡상 지수: 🥕🥕🥕🥕
최근 전라북도 익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출시한 떡 방앗간 생크림 찹쌀떡이 화제예요. 먼저 지역 맘카페에서 맛있다며 입소문이 났다고 해요. 그래서 1차 품절 대란이 일었고, 그 소식이 SNS와 일반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1020 사이에서도 유명해지게 된 거예요. 커뮤니티에 올라온 관련 게시물 댓글을 보면 ‘부모님이랑 같이 먹어야겠다’, ‘돈쭐 내줘야겠다’라는 반응이 많아요. 매주 화, 목 오전 10시에 익산 농협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는데요. 지금은 물량이 부족해 1분도 안 돼서 마감된대요! 그래서 ‘떡켓팅(떡+티켓팅)’이라는 말도 생겼어요. 떡켓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만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1500명이 모였대요. 유튜브에는 찹쌀떡 오픈런 브이로그를 올리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저는 SNS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품절 대란이 일어나니까 평소에 관심이 크지 않았던 종류의 음식이라도 사보고 싶더라고요. 2020년에 유행했던 ‘포켓팅(감자+티켓팅)’이 생각나기도 했고요.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쌀로 만든 식품이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구매에 영향을 끼쳤어요. 요즘 이렇게 ‘원주 복숭아빵’처럼 지방 도시의 식품들을 일부러 구매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려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10월 중 흑임자 찹쌀떡도 나온다고 하던데, 지금보다 더 인기가 많아지지 않을까요? 김예리(27세, 회사원)


🧐 캐디터 코멘트
- 전통 디저트에 열광하는 Z세대의 모습이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흑임자, 인절미 맛 디저트에만 관심을 보이는 게 아니에요. 최근에는 유명하다는 약과, 찹쌀떡 브랜드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 심지어 티켓팅까지 합니다. 대표적으로 ‘장인한과 파지약과’가 SNS에서 맛있다는 소문이 나, Z세대 사이에서 ‘약켓팅’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번 익산 생크림 찹쌀떡 티켓팅은 제2의 약과 티켓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나아가 Z세대는 전통 디저트뿐만이 아닌 ‘강릉 초당 옥수수’와 같은 제철 농수산물에도 관심을 보여요. SNS의 ‘농부 계정’을 팔로우한 뒤, 다양한 농산물을 주문해 산지 직송으로 받아본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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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생크림 찹쌀떡 떡상은 로컬 트렌드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Z세대는 요즘 로컬 문화를 트렌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같은 전통주라도 지역명이 들어간 제품을 힙하다고 여기는 건데요. 이번 익선농협 생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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