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트렌드] Z세대 관심사 저격한 해외 마케팅 사례.zip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해외 Z세대에게 칭찬받은 마케팅 사례가 궁금한 분
-핼러윈 등 기념일 프로모션 레퍼런스를 찾고 있는 분 
-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SNS 계정을 알고 싶은 분

출처 웬디스 공식 트위터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은 해외 마케터들도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해외 Z세대 사이에서 SNS 운영 재밌게 하기로 소문 난 북미 패스트푸드 브랜드 ‘웬디스’의 최신 트윗 게시물인데요. 게임부터 영화, 애니메이션, 기념일까지 올해 인기 몰이를 했던 Z세대 관심사를 전부 적어 두고 ‘트렌드 쫓아가기 힘들다’고 한탄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그런데... 눈치채셨나요? 위에서 웬디스가 언급한 키워드 중에는 국내 Z세대가 열광하는 주제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핼러윈, <오버워치 2>, <야생의 숨결> 후속작 소식….) 이렇듯 같은 앱을 사용하고, 같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Z세대의 관심사는 국경을 넘어 공통점을 지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글로벌 Z세대에게 칭찬받은 해외 일 잘한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면, 국내 Z세대에게도 분명 통할 만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는 뜻이죠!

이번 콘텐츠에서는 디지털 네이티브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를 뜻함.인 Z세대의 특징을 마케팅에 잘 녹여낸 해외 일 잘한 레퍼런스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Z세대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참신한 핼러윈 프로모션부터, SNS 운영으로 칭찬받은 공식 계정 사례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례들을 준비했는데요. 그 디테일이 궁금한 분은 지금부터 딱 5분만 집중해 주세요!

1. [하인즈] 착함과 힙함 둘 다 잡은 채식 콘셉트 핼러윈 이벤트
핼러윈에 호박 장식 말고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참신한 방법 없을까? 이런 고민 중이셨다면, 케첩으로 유명한 조미료 브랜드 하인즈 공식 계정에 주목해주세요. 하인즈는 매년 재미있는 핼러윈 장난을 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지난해 핼러윈 한정으로 패키지를 공포스럽게 바꾼 ‘하인즈 토마토 블러드’를 출시한 것에 이어, 올해는 이 제품의 홍보대사로 ‘사람 피 대신 하인즈 케첩을 먹는 채식주의 뱀파이어 토비’라는 가상의 인플루언서를 앞세워 핼러윈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본체는 북미권 Z세대 코미디언이자 인기 틱톡커 E.J라고 해요!) 이에 대해 ‘재미와 의미 둘 다 챙겼다’는 Z세대 칭찬이 나오고 있어요.

해외 Z세대가 칭찬하는 일 잘한 포인트는?
1️⃣ ‘골 때리지만🤦‍♀️ 재밌네😏’ 뻔뻔한 MZ세대가 ‘가짜’를 표현할 때 쓰는 접두어. ex) 폰여행=가짜 여행, 폰콘서트=가짜 콘서트 인플루언서 토비를 섭외함
채식주의 뱀파이어 토비가 운영 중이라는 콘셉트의 하인즈 공식 틱톡. 

지난 9월 말부터 하인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계정은 뱀파이어 토비가 접수했습니다. 등장 후부터 정말 실존하는 뱀파이어인 것처럼 뻔뻔(?)하게 계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뱀파이어 콘셉트에 얼마나 진심이냐면, 토비가 등장한 광고 영상도 북미 드라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됐을 정도랍니다. 토비가 맡은 역할은 ‘하인즈 토마토 블러드’ 제품을 홍보하는 것, 그리고 동료 뱀파이어들에게 채식주의 가치관을 설파하는 것인데요. 인터뷰와 브이로그를 통해 ‘사람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선크림과 암막 커튼을 만들어’, ‘사람을 좀 더 친구로 존중하는 건 어떨까?’, ‘사람(human)도 인간(people)이야!’ 등 다양한 설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들의 댓글에는 ‘아이디어 진짜 좋다’, ‘하인즈 토마토 블러드 어디 가면 살 수 있냐’ 등 Z세대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요.


채식하는 뱀파이어 토비가 운영 중이라는 콘셉트의 하인즈 공식 트위터.
계정 배경 사진에는 뱀파이어 언어로 ‘하인즈 토마토 블러드를
먹고 채식 뱀파이어가 되세요’라고 적혀 있음.
(QR 코드를 통해 해설 영상으로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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