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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만 몰랐지,
Z세대가 갖고 노는 이것!

2020.05.07 (Thu)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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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아바타라는 단어를 보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싸이월드 미니룸? 아니면 영화 <아바타>?  반갑습니다. 동년배시군요. 우선 아래 표를 한 번 봐주세요.  우리가 트렌드에서 멀어지고 있는 사이, 2020년 현재의 아바타는 이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아바타 타임라인.jpg

제페토는 뭐고 플로타곤은 또 뭐냐고요? 모두 처음 본다고요? 다시 한 번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아마 사촌 동생이나 조카 프로필 사진에서 한 번쯤은 보셨을 거예요! MZ세대는 요즘 아바타에 푹 빠져 있습니다. 본인 얼굴을 그대로 본따서 AR(증강 현실) 아바타(삼성의 AR 이모지, 아이폰의 미모티콘)를 만들고, 아바타로 브이로그까지 찍는대요. 


MZ세대 전문가 그룹 '대학내일'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프로필 사진.
AR 이모지 기능을 활용해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었다.


이와 비례해 아바타 시장 또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Z세대를 잡기 위해 밀고 있는 앱이 있는데요. 제페토’라고,  얼굴 인식·AR· 3D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아바타=내가 되어 가상 세계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미니 게임도 하고, 친구 집에도 놀러가고).

 

제페토 아바타를 만드는 모습 출처 제페토

 

이 앱은 출시한 지 석 달만에 다운로드 수 120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누적 가입자 1억 3000만 명 중, 10대 이용자 비율이 80%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아바타에게 입힐 의상과 액세서리를 사용자가 직접 제작, 판매하는 제페토 스튜디오’까지 생겼습니다. 월 매출 8천만 원 이상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어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그래도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고, Z세대 트렌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신다고요? 걱정 마세요. 2020 아바타 트렌드, 캐릿이 떠 먹여드릴게요. 딱 3분만 집중해 주세요.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들

- 아는 아바타라고는 싸이월드 미니미밖에 없는 김과장

- MZ세대의 경향성을 읽고 싶은 IT 기업 마케터 심대리
- MZ세대가 AR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한 이사원



1. 아바타로 브이로그브이로그(v-log): 비디오(vedi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촬영한 콘텐츠를 말함.를 찍는다고?
Z세대는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본인이 공부하는 모습까지 영상으로  찍어 남기는 세대예요. 즉, Z세대에게 브이로그는 일상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어요. 우리가 친구를 만나면 셀카를 찍듯, 일상적으로 브이로그를 찍는답니다.

그리고 최근 독특한 형식의 브이로그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제페토 브이로그인데요. 자신의 실제 모습이 아닌 아바타를 이용해서 제작한 브이로그예요. 앞서 말씀드렸던 월 매출 8천만 원의 주인공, 제페토 앱을 활용해 만들 수 있어요. (참고:  제페토로 브이로그 찍는 법 )

방학 일상을 아바타 브이로그로 담은 모습 출처 유튜브 채널 '단아'

또한 Z세대는 제페토라는 가상 세계에서 현실 친구들과 모임도 가집니다. 실제 모임처럼 친구 방에 놀러가기도 하고, 포즈를 맞춰서 사진도 찍으며 놀아요. 그런 과정을 담은 제페토 브이로그 안에는 Z세대의 평범한 일상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제페토를 즐겨 해요. 다 같이 가상 세계에서 만나 노는 게 너무 재미있거든요.
아바타를 예쁘게 꾸미고, 함께 사진을 찍으면 진짜로 같이 있는 기분이 들어요.
브이로그 찍는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실제 얼굴이 안 나오니까 부담스럽지가 않대요.
배윤(17세, 고등학생)

check point
- Z세대는 가상 세계에 현실 친구를 초대해서 함께 놉니다.


2. 아바타로 영화, 웹 드라마까지 찍는다고?
아바타로 브이로그 찍는 것도 모자라 영화에 웹 드라마까지...? 네, 그게 정말 가능합니다. MZ세대는 심즈를 이용해 영화를 만듭니다. 심즈는 아바타한테 밥 주고 대화 시키는 시뮬레이션 게임 아니냐고요? 그건 게임을 게임으로만 대했을 때의 얘기고요. 요즘 친구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활용하며 놉니다.

심즈 아바타로 단편 영화를 찍은 모습 출처 유튜브 채널 'Baby HAPUM'


대체 심즈로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아바타에게 특정 동작을 시키고, 그걸 하나하나 이어서 만들더라고요. 이처럼 3D 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 영화화하는 것을 전문 용어로 머시니마라고 합니다. 위 이미지는 심즈로 제작한 단편 영화 <라푼젤>의 한 장면인데요. 여러분도 한 번 감상 해보세요. 정말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느껴져요.


추가로, 제페토로 웹 드라마를 만드는 MZ세대도 있습니다. 게임 하라고 앱 만들어 놨더니 드라마까지 만드는 친구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제페토 웹 드라마 <열일곱의 순간> 출처 유튜브 채널 '초이'

check point

- MZ세대는 콘텐츠를 1차원적으로만 즐기지 않습니다. 2차 창작자가 되어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만듭니다.  



3. 아바타로 최애 아이돌 만들고 커미션까지?
또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MZ세대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보다, ‘아바타를 꾸미는 것에 더 집중한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친구들은 심즈를 게임이 아니라 아바타 생성 앱 정도로 알고 있다는데요. 그러니까 게임을 하기 위해 심즈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아바타를 만들기 위해 심즈를 쓴다는 거예요. 
 
심즈에서는 아바타의 체형과 얼굴을 하나하나 수정할 수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구현하는 게 MZ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가 됐답니다. 심즈 아바타만 만드는 유튜브 채널도 있을 정도예요. 구독자 22.5만의 인기 채널 ‘심즈 아무나(AMUNA)’입니다. 유명 아이돌을 심즈로 똑같이 구현해내는 영상을 업로드해요. 채널의 평균 영상 조회수는 100만이 넘습니다. 주 시청자 층은 MZ세대 아이돌 팬이고요.

심즈 아바타로 NCT 재현 만들기. 출처 유튜브 채널 '심즈 아무나(AMUNA)'

 

심즈 아무나 채널을 보고 저도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아바타를 만들어본 적이 있어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굿즈라는 생각이 들어서 꾸준히 연습해요!
나중에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심들을 모아 놓고 K-POP 타운을 만들어 영상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한소윤(18세, 고등학생)

자신의 아바타를 더 예쁘게 꾸미기 위해 커미션보수를 받고 어떤 일을 처리해주는 행위. 주로 돈을 받고 그림을 그려준다는 의미로 쓰인다.을 신청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눈꼬리, 얼굴형, 입술 표현이 생각보다 까다롭거든요. 그래서 나보다 아바타를 잘 꾸미는 금손들에게 돈을 주고 대신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거예요. 요즘 Z세대는 다이어리에 붙일 스티커도 직접 만든다고 하잖아요. 이렇게 필요한 걸 직접 제작하고 소비하는 문화는 아바타 이용에서도 마찬가지로 드러납니다.

출처 @ma_teo_zpt(인스타그램)

check point

- MZ세대는 게임 내에서 돈을 쓰기도 하지만, 게임으로 돈을 벌기도(ex.커미션) 합니다.
- MZ세대는 아바타를 가지고 게임을 하는 것보다 꾸미는 것에 집중합니다.


아바타, 어디까지 발전할까? 2020 뉴 아바타 플로타곤
제페토 이후로 새롭게 등장한 아바타 앱이 있습니다. 바로 플로타곤인데요. 플로타곤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말하는 아바타’입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요. 딱 네 가지만 고르면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1.배경 2.아바타 3.모션 4.음성을 자유롭게 조합하면 끝이에요. 예를 들어 1.회사 배경 2. 아바타 2명 3.고민하는 모션 4.대사 입력을 하면? 회사에서 회의하는 영상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참고 영상)

플로타곤을 활용해 만든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아니(Ani)'

 

요즘 MZ세대는 플로타곤을 활용해 상황극을 연출하며 논답니다. 이대생 채리씨라고, 플로타곤으로 만든 영상만 올리는 계정이 있는데요. 요즘 인기라고 하니, 한 번 구경해 보세요!


플로타곤은 아바타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음성을 입력할 때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아서 영어로 입력을 하거든요?
그래서 발음이 조금 서툰데, 그게 진짜 웃겨요. 그 재미 때문인지, 영상 몇 개 올리지도 않았는데 팔로워가 
급증하더라고요. 아마 곧 플로타곤을 활용한 단편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요?ㅋㅋ 제가 먼저 시도해볼까 봐요.
@cherryssi_video(이대생 채리씨 계정 운영자, 대학생)


캐릿의 5줄 요약
1. 아바타 시장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심즈-제페토-AR이모지-플로타곤)
2. MZ세대는 가상 세계의 아바타=나라고 생각한다.
3. 그리고 그 가상세계에서 친구들과 현실에서처럼 논다.
4. MZ세대는 게임을 게임으로만 즐기지 않는다. 2차 가공, 스토리를 입혀 나만의 콘텐츠를 창조하며
5. 그렇게 만든 콘텐츠를 인스타그램-트위터-유튜브 채널로 연결시켜 다양한 사람과 함께 본다.


캐릿 아이콘 이시은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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