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지남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인스타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고?

1. Z세대가 동대문구 경동시장 찾는 이유? 스타벅스 경동1960점 가려고! 
출처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
아이템: 스타벅스 경동1960점
떡상 지수: 🥕🥕🥕🥕🥕 
요즘 동대문이 뜨고 있는 거 아세요? 동대문 경동시장에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오픈했거든요. 이 지점은 실제 1960년대 지어진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가게래요. 그 감성을 그대로 살려서, 다른 스타벅스 매장과는 다른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꾸몄다고 해요. 저는 이 소식을 오픈 전 SNS에서 먼저 접했는데요. 12월 16일 오픈한 이후 블로그, 트위터 후기도 활발히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인스타그램에 ‘경동마켓’ 위치 태그 게시물을 보면 힙한 옷 입고 인증샷 찍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요. 그래서 저도 오픈 5일 차에 방문해 봤어요. 먼저, 첫인상은 복잡한 시장 내에 숨겨진 핫 플레이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선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이 워낙 많아서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간이 계단에 걸터앉아서 음료 마시는 커플도 많았고요. 이런 모습을 보니, 확실히 동대문 핫플로 자리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매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던 게 기억에 남았어요. 모든 테이블이 공연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배치가 되어 있었던 것도 인상 깊었고요. 극장을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그 특색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의태(26세, 대학생)

🧐 캐디터 코멘트

- 12월 한 달간 네이버 ‘스타벅스 경동1960점’ 검색량은 4만 회(블랙키위 기준)를 넘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 ‘썸트렌드’에 의하면 경동, 경동시장 연관 검색어로 ‘스타벅스’가 함께 뜨기 시작했고요. 이러한 경향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앞으로 동대문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전통시장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 또한 ‘로컬 마케팅’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은 판매하는 모든 품목에서 300원씩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고 합니다. 매장 내 공연장을 통해 지역 아티스트의 문화예술 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고요. 이러한 지역 상생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두고 ‘로컬 마케팅 잘하는 착한 브랜드’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생겼습니다.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캐릿 멤버십을 시작할 타이밍이에요

캐릿이 처음이신가요?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기

※ 캐릿은 유료 미디어로 무단 전재와 재배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최대 10% 이상을 인용할 수 없으며 원문을 일부 인용할 경우에도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

글자 크기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