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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를 위한 이벤트 상품을 고민하고 있는 브랜드 담당자
- Z세대를 잡기 위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기획하고 계신 분
여러분, 백화점 업계의 2030 VIP 비중이 20%를 넘겼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특히 롯데백화점은 작년 1월부터 MZ세대 대상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가입비가 10만 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회원 수 3천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연회비가 10만 원 이상인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회원 수 또한 전년 대비 5만 5천 명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는데요. 백화점 업계, 금융권에서는 VIP 멤버십에 가입하는 MZ세대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20대 맞춤 제휴 혜택’이 한몫했다고 보고 있어요. 비싼 연회비를 내더라도, 그 이상으로 누릴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저는 제휴 혜택 좋은 서비스만 골라서 사용해요. 통신사도 같은 곳을 4년 넘게 쓰고 있는데요. 옮기려고 해도 당장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이 많아서 쉽게 바꾸지 못하겠더라고요. 특히 20대가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 쿠폰, 포인트를 주니까 더 좋았어요.” 익명(24세, 대학생)
즉,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휴 혜택을 준다면, 유료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응모 방식이 복잡한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20대는 지금 어떤 것을 ‘피부에 와닿는 진짜 혜택’이라고 생각할까요? 캐릿 1020 자문단에게 자세히 물었습니다.
1. “어도비 프로그램 할인 혜택 있으면 카드 발급할 의향도 있어요”
요즘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어도비 프로그램 사용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팀플할 때 간단한 장표 만들 용도로 포토샵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브이로그 제작할 때 프리미어 사용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아마 제 또래 친구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 아닐까요? 그런데 어도비는 유료 구독이라, 솔직히 부담이 될 때가 많아요. 이때 어도비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구독 할인 쿠폰을 준다거나, 매월 얼마 이상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카드 발급이나 멤버십 가입할 의향도 있습니다! 이의태(26세, 대학 졸업생) |
2.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등 웹소설 구독 서비스 쿠폰 주면 좋겠어요”
| 요즘 웹툰뿐만 아니라 ‘리디북스’나 ‘밀리의 서재’와 같은 플랫폼에서 웹소설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대부분의 웹소설이 몇회 차 이상부터는 유료로 결제를 해서 봐야 되거든요. 한 회당 200원 정도라, 한꺼번에 100회 정도 결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게 은근히 돈이 많이 나가요. 그래서 무료 이용권 쿠폰을 주는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인데요. 제휴 서비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아예 이런 웹소설 플랫폼과 협약을 맺어서 한 달에 얼마 이상 충천 혜택을 주거나, 무료 관람권 100개 정도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오히려 커피 쿠폰보다 실용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걸요? 게다가, 아직 웹소설 관련 혜택을 주는 브랜드는 흔하지 않아서, 이런 시도를 먼저 하는 브랜드는 ‘요즘 트렌드 잘 파악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생길 것 같아요. 김가은(22세, 대학생) |
3. “취미 관련 강의 플랫폼 포인트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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