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3 (Fri) / 1 min read
[캐릿 Shorts] 1분 컷으로 알아보는 이번 주 유행 아이템 |
※ 트렌드 레터보다 한 주 일찍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을 배송해드립니다. 캐릿 Shorts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열람 시간 1분 이내! 짧은 분량으로 트렌드의 요점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얼마 전 데뷔한 ‘메이브’ 아세요? ‘넷마블’의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만든 버추얼 아이돌인데요. 데뷔곡인 ‘PANDORA’는 공개 8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700만 회를 훌쩍 넘겼을 정도로 화제성이 높아요. 심지어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의 줄임말. 유튜브에서 단시간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화제가 된 영상을 일컬음.에도 올랐더라고요. 버추얼 아이돌이라 신기해서 찾아봤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무한 재생 중이라는 댓글이 꽤 보였어요. 메이브는 일단 버추얼 아이돌답게 콘셉트부터가 흥미로워요. 감정이 사라진 미래 세계에서 감정의 자유를 찾아 떠난 네 명의 멤버가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콘셉트인데요. 약간 오글거리는(?) 면도 없지 않지만, 팬들이 덕질할 때 파고들 세계관이 있다는 점은 좋은 것 같아요. 음악 방송에 출연하거나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하는 등 진짜 아이돌과 똑같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재미있어요. 음악 방송 무대가 끝날 무렵, 요즘 아이돌 필수 코스인 ‘엔딩 요정’ 포즈도 취해서 진짜 리얼하다고 느꼈답니다. 예전에는 버추얼 휴먼들이 인간과 너무 비슷하면 ‘불쾌한 골짜기’를 떠올리게 됐는데, 메이브는 머리카락 한 올까지 진짜 같아서 오히려 거부감이 덜하더라고요. 실제로 ‘사람이 아니었어?’라는 댓글도 자주 보입니다. 아직 데뷔한 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 돼서 팬덤이 형성되진 않았는데, 계속 활동하다 보면 팬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허예지(25세, 취업준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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