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오해는 억울해요!” 사회 초년생이 회사에서 겪은 Z세대에 대한 선입견 5

출처 쿠팡플레이, 팡팡스튜디오, 잏TVZ세대 신입사원의 직장 생활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죠. 재미있는 설정 덕분에 이런 콘텐츠를 즐겨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문제는 일부 콘텐츠에서 신입사원을 지나치게 희화화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에어팟을 끼지 않으면 능률이 오르지 않고, 일은 제대로 못 하면서 ‘칼퇴’만 챙기는 존재로요.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과 인터뷰를 해보니, 이런 콘텐츠로 인해 Z세대 신입사원이 실제 회사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고 해요. 콘텐츠에 나왔던 선입견을 바탕으로 한 ‘Z세대는 OO 하다며?’ 같은 농담을 건네 듣기도 하고요. 실수 한번 하면 ‘Z세대라서 그런가?’라는 어이없는 핀잔을 맞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캐릿이 Z세대 신입사원들에게 ‘사회생활 하며 Z세대로서 가장 억울했던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습니다. Z세대는 어떤 오해와 편견을 마주하고 있는지, 선배로서 Z세대를 어떤 식으로 대해줘야 바람직할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알아볼까요?

 신입사원의 직장 생활을 다룬 콘텐츠들은 보통 ‘MZ 신입’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밀레니얼 세대(1996~1981년생)의 경우, 2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신입사원 비율이 높지 않아, 본 콘텐츠에서는 ‘Z세대 신입’의 사례를 주로 다뤘습니다. 

 본 콘텐츠는 캐릿 트렌드 레터 <M문Z답> 코너에 소개되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M문Z답>은 밀레니얼의 질문에 Z세대가, Z세대의 질문에 밀레니얼이 직접 대답해주는 코너인데요. [여기]를 클릭하시면 다른 세대에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M문: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 Z세대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억울했던 경험 있으세요?

1. “업무 관련 내용을 알려주시는 걸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입사 후 담당 업무 외에도 알고 싶은 부분이 많았어요. 꼭 제 직무가 아니더라도 알아두면 타팀과 협업할 때 편리한 부분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한번은 팀장님께 제 담당이 아닌 업무 관련 질문을 드렸는데 자세히 알려주시면서 마지막에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Z세대는 이런 거 알려주면 오지랖이라고 싫어하지 않나요?” 그러면서 업무 내용을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은데, 꼰대라고 생각할까 봐 넘어간 적도 많다는 얘길 덧붙이셨어요. 모르는 게 많은 신입 입장에서 업무를 알려주시면 감사하지,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 또래들도 선배들만큼 업무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장OO(25세, 1년 차 IT업계 직장인) 

🔗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  ‘일’에 대한 Z세대의 가치관, 어떻게 달라졌을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Z세대가 생각하는 일의 진짜 의미> 보고서에 따르면, 만 19세~59세 남녀 직장인에게 ‘일’과 가장 가까운 표현을 물었을 때 Z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일=직업을 갖는 것’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낮았어요. 같은 조사에서, 직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여 발전하고 성장하는’ 가치를 추구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 세대 중에서 Z세대가 가장 높았고요. Z세대에게 직업이란 단순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하는 것인 셈이죠. 따라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언, 교육 등은 대다수의 Z세대가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확률이 높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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