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에 대한 오해와 편견, 캐릿 1020 자문단이 해명합니다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Z세대가 당사자로서 생각하는 세대적 공감대가 궁금한 분
-업무적으로 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야 할 때, 참고할 만한 기준을 알고 싶은 분

출처 유튜브 채널 <킥서비스>

지난달 코미디 채널 <킥서비스>가 공개한 이 영상, 혹시 보신 적 있나요?  MZ세대 직장인이 밥을 먹든, 자기소개를 하든, 결재 서류에 사인을 하든, 기승전 ‘MZ세대네!’라는 리액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그동안 황당한 비약을 자주 접해야 했던 젊은 직장인의 많은 공감을 받으며 100만 회를 훌쩍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어요.


이런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을 정도로 최근 세대론이 핫이슈입니다. 일각에선 킥서비스 영상럼 출생연도와 전혀 상관없는 특징을 ‘MZ세대’, ‘Z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Z세대 사원은 이직을 자주 한다, 그 이유는 참을성이 없기 때문!’ 같은 식으로 편견을 갖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들은 이러한 세대 분석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어느 정도 수긍되는 면이 있다면 무엇이고, 과장되고 오해가 생긴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건지. 많은 이들이 꼽은 공통점을 찾아본다면 조금 더 공감할 수 있는 세대적 특징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MZ세대 구분 기준

그래서 캐릿이 3주년을 맞아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함께 Z세대가 생각하는 Z세대의 특징에 관한 얘기를 나눠봤어요. 그리고 여러 인터뷰이가 입을 모아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다른 세대와 비교했을 때 돋보이는 경향’으로 꼽은 특징을 아래에 유형별로 정리했습니다. Z세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료로 참고해 보세요!

👩‍🎓캐릿 1020 자문단이란?👨‍🎓
캐릿은 정량적인 데이터뿐만 아니라 10~20대의 생생한 목소리로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10~20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어요. 최신 유행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또래 친구들과 네트워킹이 활발한 1020이 모여 있습니다. 캐릿 콘텐츠 곳곳에서 요즘 유행, 가치관에 대한 이들의 의견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캐릿 1020 자문단 구성: 10대 자문단, 20대 자문단, 알파세대 자문단, 해외 특파원, Z세대 에디터
-규모: 분기별 모집, 지금까지 누적 1,400명 내외의 멤버가 캐릿 자문단으로 함께했습니다.


1. 가치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20년 전국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를 물었는데, ‘내 인생, 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무려 10명 중 8명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는 2008년도 청소년의 응답(57.6%)에 비해 많이 증가한 수치였고요. 그렇다면 Z세대 청소년은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이 채워졌을 때 만족감을 느낄까요? 행복이란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어요.
행복을 나중으로 미루지 않는 친구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학업을 위해 학교 다닐 땐 하고 싶은 일들을 참는 사람들이 많았잖아요? ‘지금은 조금 힘들더라도, 나중에 더 행복할 거야!’라면서요. 그런데 요즘은 현재의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대세인 거 같아요. 그래서 유행하는 상품이나 챌린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험공부를 할 때도 준비 과정을 브이로그로 찍는 등 즐겁게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거죠! 박세영(18세, 고등학생) 

🔎 Check Point
캐릿이 Z세대 280명을 대상으로 숏폼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4명(37.4%)이 숏폼 영상을 촬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숏폼 영상을 촬영하는 이유로는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려고’(72.9%)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인플루언서가 아니라도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유행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Z세대가 많은 것이죠! 

Z세대는 개인주의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다고 나 홀로 살고 싶어 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저희 또래는 ‘소속감’을 행복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네트워킹이 가능한 모임에 들어가서 안정감을 찾고 싶어하죠. 다만 이전처럼 ‘학교’, ‘지역’ 중심의 모임은 인기가 많지 않아요. 그보다는 덜 끈끈하지만 쉽게 뭉칠 수 있는 ‘관심사’, ‘취향’ 기반의 모임이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유주현(24세, 대학생)

🔎 Check Point
기성세대가 현실의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관계를 맺었다면, Z세대는 관심사에 따라 느슨한 관계를 맺는 그룹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러닝 크루, 등산 크루, 모닝 클럽 등 일상에서 소소하게 수행할 수 있는 챌린지를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이 특히 인기고요. 틱톡 크루, 제페토 크루 등 창작을 함께하는 모임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 밀레니얼은 모르는 Z세대의 크루 문화
 
‘내 집 마련’ 같은 거대한 목표에 관심 없는 친구들이 많아요. 저축해서 바야흐로 서울, 혹은 직장 근처에 내 집을 살 수 있게 된다 해도 그때 제 나이가 몇 살일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소한 사치를 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생긴 게 아닐까 해요. 기성세대가 미래의 집을 생각하며 일상을 버텼다면, 요즘은 오마카세(맡김 차림) 요리나 니치 향수 같은 비교적 작고 귀여운 사치를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거죠. 서혜나(23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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