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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티셔츠 봐!” 팔도비빔면 입는 밀레니얼

“ㄴ상상도 못 했던 요즘 세대 근황ㄱ ” 시리즈

2020.06.09 (Tue)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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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레니얼 패션 근황.jpg
서브웨이 알바생도 아닌데 서브웨이 티셔츠, 모자, 양말 풀착장하고 돌아다님

RIGHT HAND BB-GO, LEFT HAND BB-GO. 
팔도비빔면 CM송이 절로 떠오르는 티셔츠가 나왔습니다. 캐릿에서 소개한 고등학생이 교복 대신 입는다는 스포츠 브랜드 ‘FCMM’이 ‘팔도’와 손잡고 내놓은 콜라보 제품인데요. ‘미친 콜라보’라며 온라인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비빔면뿐만 아닙니다. ‘휠라’는 ‘서브웨이’와 손잡고 티셔츠와 모자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고 ‘CRITIC’은 9년의 애정 공세 끝에 ‘KFC’와 다채로운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폴햄’의 ‘맛동산’ 티셔츠도 있네요!


‘푸드 패션’이라 불리는 식품업계와 패션업계의 콜라보 상품들은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곰표 패딩, 참이슬 백팩의 등장은 당시 충격적이었죠. 하지만 신기한 점은 이런 상품들이 ‘나올 때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먹힌다’는 것입니다. “저런 걸 돈 주고 사는 애들이 있겠냐”는 라떼들의 걱정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품절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다~ 구매하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대체 그 이유가 뭘까요? 캐릿이 물어봤습니다.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들
- 곰표 패딩의 인기는 알고 있으나, ‘그냥 단순한 호기심이겠지’ 정도로만 생각하는 김 팀장
- ‘저런 콜라보가 실제로 브랜딩에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드는 정 과장
- 푸드 패션은 이해하지만, 품절 사태까진 이해되지 않는 황 대리

본인 등판! 푸드 패션 입는 밀레니얼 Mini Interview

FCMM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비빔면 티셔츠 게시물에 태그를 당하셨네요?
네. 친구가 평소에 비빔면을 좋아하는데 이 옷이 귀엽고 신기해서 저를 태그한 것 같아요! 왜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끼리는 취향을 확실히 밝히고 공유하잖아요? 최근에 MBTI티셔츠도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요즘엔 취향을 대놓고 드러내는 것이 유행이라 이렇게 티셔츠를 통해 내 취향을 밝힐 수 있는 건 재미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hikim0104 

이런 티셔츠를 구매하는 심리가 궁금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버린 서브웨이 티셔츠 출처 @jhrs2jjk (트위터)

 

저는 서브웨이 티셔츠를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남들과 다른 독특한 옷을 입으면 사람들 사이에서 더 돋보이고 주목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어요. 요즘 ‘관종’이라는 단어가 나쁘지 않은 의미로 유행하고 있는 것과 같은 선상에 있다고 보시면 돼요. 티셔츠 하나로 나도 즐겁고 남들도 즐거우면 일석이조잖아요!ㅎㅎ 여러 종류가 있던데, 제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에그마요 티셔츠로 구매하려 합니다. @jhrs2jjk (31세, 직장인)

콜라보 티셔츠를 입는 것만으로 ‘패션에 대해 뭘 좀 아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평소에도 남들보다 조금 튀게 입으려 하는 편인데, 그런 점에서 이런 콜라보 제품이 이상하다기보다는 레어템으로 느껴졌어요. 또 그걸 소화해내면 자부심도 생기고요! 김민하(25세, 대학생)

혹시 주변 시선이 부담스럽진 않나요?
사실 기존의 콜라보 티셔츠는 너무 걸어 다니는 광고판 같아서 관심 없었는데요. 이번에 크리틱에서 나온 KFC 콜라보 티셔츠는 디자인 자체가 워낙 힙해서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구매하게 됐어요.성덕’, ‘9년간 애정 공세’ 같은 멘트가 귀엽기도 했고요. 단순히 웃음을 주려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룩북까지 만들 정도로 정성을 다해서 디자인한 노력이 보여서 구매 버튼을 누른 것 같아요. 저 같은 샤이(shy) 관종들은 너무 튀어 보이는 옷은 못 사도, 디자인이 힙한 옷은 살 수 있거든요. 남민희(31세, 직장인)




 
성덕을 인증한 크리틱. 룩북까지 만을 정도로 공을 많이 들인 모습! 출처 무신사 홈페이지

 

특별히 푸드x패션 콜라보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예상치 못했던 업종 간의 콜라보라는 것이 일단 이목을 끄는 이유인 것 같아요! 그 이후에는 적절성이죠. 이걸 가장 잘 보여주는 건 청바지 브랜드 ‘게스(GUESS)’와 ‘까스활명수’의 콜라보같아요. 발음의 유사성을 살리면서 화제성을 이끌었지요. 그리고 음식 브랜드의 로고가 박힌 옷을 입으니 마치 제가 포장된 음식이 된 것 같은 재밌는 상상도 들더라고요. ㅎㅎㅎ 김민하(25세, 대학생) 

이런 제품들이 실제 기업 브랜딩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밀레니얼 세대는 SNS, 특히 이미지 위주의 인스타그램을 많이 하는데요. 이런 콜라보들은 쏟아지는 이미지들 속에서, 일단 특이함만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니 성공한 브랜딩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서브웨이 티셔츠는 색감과 디자인 면에서 요즘 밀레니얼의 감성을 저격했다고 생각해요. 서브웨이라는 브랜드를 입는 것도 충분히 힙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준 거죠. 김민하(25세, 대학생)




 
곰표 후드 구매에 만족하는 김민하 님(좌) 서브웨이 에그마요 티셔츠를 구매한 김희연 님(우)

 

스투시·오베이· 슈프림 등 로고가 예뻐서 사랑받는 브랜드들처럼, 티셔츠에 박힌 그래픽 하나가 힙한 패션 로고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해당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선호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뭐든 많이 보면 호감이 생기게 마련이니 긍정적이죠. 기업 입장에서는 거리에 돌아다니는 광고판이나 다름 없잖아요😅 구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굿즈'를 예쁘게 입을 수 있어 좋고요.😊 김성곤(27세, 대학생)





 



 



 
#푸드패션을 입는 밀레니얼의 속마음이 궁금하시다면 클릭해서 댓글 반응을 살펴 보세요~!
취향을 드러내고 관종이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색 티셔츠 구매 심리, 이해되셨나요? 막상 매출은 별로인 것 아니겠냐고 생각하시겠지만, 휠라x서브웨이 콜라보의 경우 이미 품절된 제품이 많습니다. 




 



 
SOLD OUT! 출처 무신사 홈페이지

 

팔도비빔면 티셔츠도 완판됐다는 소식에 FCMM 본사로 직접 전화를 걸어 담당자를 만나보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획을? FCMM 이민경 과장 Mini Interview

FCMM에서 팔도와 비빔면 콜라보 티셔츠를 준비하게 된 이유와 그 성과가 궁금합니다.
여름철에 많은 사랑을 받는 팔도비빔면의 디자인을 FCMM의 S/S 인기 품목에 접목해 고객님들에게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제공하고 싶었어요. 11번가에서 타임딜 한정상품으로 진행해 판매를 완료했고(1000세트) , 반응이 좋아서 2차 앵콜딜을 준비 중에 있답니다.

출처 FCMM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콜라보를 통해 특별히 밀레니얼 타깃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있나요?

우리나라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MZ세대들은 항상 신박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스포츠 브랜드 FCMM이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늘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고객님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BX(BRAND EXPERIENCE) 기회를 늘리는 것이죠.

FCMM에서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신경 쓰고 계신 점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가성비 좋은 제품을 더 다양하고 친숙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좀 더 많은 콜라보 제품을 계획하고 있어요. 7월까지 ‘RDVZ’, ‘SPAO’, ‘LINE FRIENDS’와의 콜라보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네요!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답니다. 😉)

캐릿의 3줄 요약
1.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를 하는 데 있어 인증하거나 보여줄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함
2.
 MBTI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닐 정도로, 내 취향을 대놓고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음
3. 푸드 패션 티셔츠로 하다는 느낌만 줄 수 있다면, 그걸로 끝!
(나는 힙해졌고, 브랜드는 호감 이미지 형성되고 서로 WIN WIN)
캐릿 아이콘 정혁준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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