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캡처한 게 뭐예요?”
Z세대 스크린샷 127장 모음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최신 유행템, 요즘 뜨는 콘텐츠, 화제의 인물 등을 Z세대의 스크린샷을 통해 파악하고 싶은 분
  • Z세대가 자주 캡처하는 것 중에 하나가 ‘광고’라는 사실을 몰랐던 분
  • 스크린샷에 숨은 Z세대 관련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분

여러분은 온라인에서 본 유용한 게시물을 저장할 때 어떤 방법을 이용하시나요?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 인스타그램 저장 기능? 아마 다양한 방법 중에 ‘스크린샷’ 일명 캡처 기능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Z세대 역시 일상적으로 스크린샷을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숏폼 영상을 보면서 캡처 기능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됐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북마크 기능을 이용해 게시물을 저장해두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해놓고 다시 보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캡처를 해두는 편이에요. 특히 릴스, 쇼츠 등 숏폼 영상을 볼 때는 그 영상을 굳이 다시 보고 싶진 않지만 필요한 정보는 기억해 두고 싶어서 캡처를 합니다. 백혜수(26세, 대학생)

“꼭 가고 싶은 곳, 꼭 사고 싶은 것들은 무조건 캡처해 둬요!”
정말 가고 싶은 곳,  정말 사고 싶은 것은 캡처로 남겨 놓곤 해요. 인스타그램 계정이 여러 개라 북마크 해둬도 어느 계정에서 북마크한 건지 찾기 번거롭거든요. 저한테 스크린샷은 진짜 찐정보만 모아둔 느낌이에요. 하루에도 여러 번 캡처를 한답니다! 김영서(23세, 대학생)

“블로그를 하면서 캡처할 일이 늘었어요!”
블로그에 일상글 올릴 때 웃긴 짤을 쓸 일이 많거든요. 그럴 때를 대비해 스크린샷을 모아두고 있어요. 혹은 유용한 정보들을 캡처해 뒀다가 블로그에 소개할 때도 있고요.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캡처할 일이 늘어났어요. 김주혜(24세, 대학생)

“사진 속 글자 인식 기능, 하트 기능 등을 이용해 사진첩에서 스크린샷을 검색해요”
스크린샷을 분야별로 분류해 두진 않아요. 대신 심심할 때마다 들어가서 쭉 구경해요. 그 당시에 제가 좋아했던 것, 관심 가졌던 것을 알 수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요즘은 아이폰에 ‘사진 속 글자 인식 기능’이 있어서 굳이 분류를 해두지 않아도 원하는 사진을 찾기 어렵지 않아요. 나중에 꼭 보게 될 것 같은 사진엔 하트를 눌러놓기도 합니다. 엄태미(25세, 대학생)

흥미로운 점은 예상보다도 Z세대의 캡처 빈도가 높다는 겁니다.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니 숏폼, 블로그 등의 플랫폼 이용이 늘면서 Z세대는 이전보다 스크린샷을 훨씬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어요. 실제로 하루에 10건 이상 캡처를 한다는 답변도 꽤 됐습니다. 편리성 때문에 SNS의 북마크 같은 저장 기능보다 스크린샷을 자주 이용하고, ‘찐정보’ 보관 용도로 쓴다는 Z세대도 많았어요. 

Z세대의 스크린샷 맛보기

여기까지 읽고 ‘뭘 그렇게 캡처하는 걸까?’ 궁금증이 생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캐릿이 Z세대가 최근에 캡처한 따끈따끈한 스크린샷 약 300장을 제보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흥미로운 스크린샷들만 추리고 추려 총 127장을 모았는데요. 이 스크린샷들을 주제에 따라 여섯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캡처된 이미지들을 보고 있으니 요즘 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것, Z세대의 관심사, Z세대의 SNS 이용 습관 등등 재미있는 경향성이 읽히더라고요. 

 

여러분께도 Z세대의 스크린샷을 날것 그대로 공개합니다. 예상 밖의 인사이트도 가득하니 차근차근 읽어 보세요!


✔ 콘텐츠에 소개된 스크린샷 관련 정보
캡처 기간: 4월 말 ~ 5월 초
제보 인원: 평소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 55명 
제보받은 스크린샷: 총 300장


※ ‘스크린숏’이 문법상 올바른 표현이지만, 본 콘텐츠에서는 일반적으로 자주 쓰이는 ‘스크린샷’으로 표기했습니다. 

목차
1. 재미있어서 캡처한 것
2. 핫플 정보를 얻기 위해 캡처한 것
3. 꿀팁을 얻기 위해 캡처한 것
4. 사고싶어서 캡처한 것
5. 영감을 얻기 위해 캡처한 것
6. 기록 또는 보관용으로 캡처한 것

1. 재미있어서 캡처한 것 

 ① 내가 쓸 짤은 내가 직접 캡처함
 
출처 네이버
영화 ‘범죄도시4’ 보기 전에 평점부터 찾아보려고 검색을 했는데요. 마동석 배우의 프로필이 너무 귀여워서 캡처했어요. ㅋㅋㅋ 친구에게 공유해주려고요! 평소에 재미있는 이미지를 보면 캡처해 둬요. 친구들한테 말 걸 때 사용하거나, 대화의 소재가 떨어졌을 때 유용하게 써먹어요. 실제로 만났을 때 보여주면서 이걸로 스몰토크를 하기도 하고요. 백혜수(26세, 대학생)


 

출처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개그맨 문상훈 짤은 캡처해 뒀다가 밥 먹듯이 써요. 빠더너스 유튜브 채널 보면서 직접 스크린샷을 찍거나, ‘고독한 문상훈’ 오픈채팅방에서 남이 만든 스크린샷을 다운받기도 해요. 특히 ‘감성복학생 후니쓰의 vlog’ 시리즈에서 캡처할 게 많아요. 배고프다고 밥 사달라는 장면, 졸려서 자는 장면 등등 평소에 일상적으로 쓰기 좋은 장면이 많이 등장하거든요. ㅋㅋㅋ 자막도 찰떡이고요! 요즘엔 블로그 하는 또래 친구들이 많은데, 다들 문상훈 짤을 유독 많이 쓰더라고요. 같은 20대 대학생 캐릭터라 그런지 공감 포인트가 많은 거 같아요! 평소에 문상훈 이모티콘도 자주 써요. 그래서인지 출시되면 항상 이모티콘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더라고요. 김영주(23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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