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현재 Z세대 사이에서 핫한 기록법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고 싶은 분
- 연말 연시를 맞아 기록을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 중인 분
(좌) 인벤타리오 문구 페어 풍경(우) 오뚜기X소소문구 가뿐한 모닝 키트 / 출처 소소문구 공식 인스타그램
그런가 하면 기록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리나 필기도구를 판매하는 ‘문구 페어’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온라인 쇼핑몰 ‘29CM’가 문구 브랜드 ‘포인트오브뷰’와 함께 개최한 ‘인벤타리오’가 대표적인데요. 다이어리, 편지지, 책갈피, 펜 등 기록&문구 브랜드들이 부스를 연 가운데, 유료 행사임에도 5일간 총 2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화제몰이에 성공했죠.
(좌) 유튜브 리캡 서비스를 활용한 연말 결산(우) 템플릿을 활용해 직접 기록한 연말 결산 (출처: 푸더바)
이런 흐름 속에서, 연말 연시 Z세대의 기록 방식에도 변화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때 음악 스트리밍, 블로그 등 각종 서비스 플랫폼에서 자동 분석을 통해 제공하는 ‘리캡’ 통계가 큰 인기를 끌었죠. 그런데 최근엔 직접 만든 나만의 기록물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거예요.
| 아날로그 기록은 만드는 과정에서 손으로 직접 느끼는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오리지널리티’가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AI 콘텐츠는 한 번 유행하면 클릭 몇 번으로 쉽게 복제돼서 금방 휘발되지만, 기록을 통해 얻는 뿌듯함과 결과물은 각자 고유하고 오래 가잖아요. 그래서인지 기록에 큰 관심이 없던 친구들까지도 요즘은 다양한 기록법을 찾아보고 직접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기록 방식을 소개하는 게시글이나 인플루언서가 늘어난 것도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신동주(25세, 인턴) |
| 목차 |
| 1. 뻔한 달력, 다이어리 이제 안 먹힘! 요즘 뜨는 기록 굿즈 특징 2. 마그넷 대신 ‘여행 기록‘이 힙한 기념품으로 떠오름 3. 힙한 Z세대는 요즘 ‘수제 연말 결산’을 공유한다고? 4. 새해 마케팅, 갓생 기록 말고 마음가짐 기록이 대세? |
1. 뻔한 달력, 다이어리 이제 안 먹힘! 요즘 뜨는 기록 굿즈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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