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용돈 쪼개가면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구독 서비스는?

여러분, ‘구독 경제’라는 말, 다들 들어보셨죠? 바야흐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소유’하지 않고 ‘구독’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실제로 여러 전문가들이 구독 경제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전 세계 구독 경제 규모가 200년 2,150억 달러→ 2015년 4,200억 달러로 커진데 이어, 올해 5,3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대기업도 구독 서비스에 뛰어 들었어요. 네이버는 지난 6월, 포인트 적립 및 콘텐츠 무료 이용 혜택을 담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는 11월 중순부터 가전/가구 등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고요. 내년 상반기 중에 콘텐츠 구독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이쯤에서 캐릿다운 궁금증이 하나 생깁니다. ‘과연 Z세대1996년 이후 출생~2010년대 초반 출생자.도 구독 서비스를 자주 이용할까?’ 하는 의문입니다.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10대 후반~ 20대 초반 Z세대들에게 구독 서비스 사용료는 분명 부담이 될 테니까요. 그런데 캐릿 1020 자문단과 인터뷰 한 결과, 다수의 Z세대가 구독 서비스를 이미 이용 중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콘텐츠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한 친구는 이런 답변을 남겼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은 거의 다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같아요. 적어도 1개 이상 구독할 걸요? 특히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훨씬 더 자주 이용하게 됐어요. 권경희(23세, 대학생)

지난해 1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 결과,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 10명 중 8명이 콘텐츠 구매에 돈을 쓴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들이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는 주요 채널이 멜론(67.9%), 넷플릭스(40.7%), 카카오페이지(40.9%), 리디북스(36.5%)였다고 하는데요. 카카오페이지를 제외한 4개 중 3개가 구독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의미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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