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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친구들은 Q&A 게시판보다 이게 편하대요!

“ㄴ상상도 못 했던 요즘 세대 근황ㄱ ” 시리즈

2020.11.20 (Fri)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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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SNS 프로필 근황.jpg
ASK(익명으로 질문을 주고받는 온라인 서비스) 링크 걸어둠

자신의 ASK 링크를 걸어둠

여러분, 혹시 익명으로 질문을 주고받는 서비스 ASK(이하 에스크)’ 기억하시나요?  약 2010년부터 페이스북과 함께 유행했던 서비스인데요. 자신의 채널을 만들어두면, 익명으로 질문을 받고 대답해주는 일종의 SNS라고 보시면 됩니다. 언제적 에스크야, 예전에 잠깐 유행했던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독자분들이 꽤 있을 것 같은데요(뜨끔). 요즘 Z세대1995년 이후 출생~2000년대 중후반 출생자 사이에서 이 서비스가 다시 대유행 중이랍니다. 10대 친구들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대부분 프로필에 자신의 에스크 페이지 링크를 걸어두고 있더라고요. 

 

프로필에 자신의 ASK 계정 링크를 달아둔 Z세대
인터뷰이 제공 이미지

인스타그램에 06년생, 07년생 등을 검색해보시면 위의 사진과 같이, 프로필에 에스크 링크를 달아둔 모습을 볼 수 있을 텐데요. 우리 주변 밀레니얼과 X세대 친구들의 프로필에서는 보기 드문 이 에스크 링크, 왜 Z세대 프로필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걸까요?


캐릿 1020 자문단 10대 20명, 20대 20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에 의하면, 자신의 에스크 채널은=나를 드러내는 명함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관련 콘텐츠: Z세대가 명함처럼 생각하는 이것)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연애관·취미·성적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나에 대한 정보를 은연중에 드러낸다고 해요. 프로필에 직업을 적어두는 라떼들과는 다른 모습이죠?


ASK(에스크 사용법)
① 친구의 에스크 링크에 들어가면 질문하기를 누를 수 있다
② 익명으로 질문할 것인지, 실명으로 질문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③ 질문을 받은 사람은 답변을 남길 수 있다
④ 답변을 남기면 자신의 에스크 페이지에 답변 완료된 게시물이 뜬다


남들이 당연히 나를 궁금해할 것이라 생각하며 나만의 Q&A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조금은 생소하지 않으신가요? 캐릿은 이러한 Z세대의 특징을 인플루언서블 세대(자신의 영향력을 믿고, 널리 행사하고 싶어하는 세대)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이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정의한 2021 트렌드 키워드이기도 한데요. 지금부터 왜 Z세대 사이에서만 유독 에스크가 흥하고 있는지, 캐릿이 정의한 Z세대 특성과 맞물리는 지점은 없는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 등판! ASK(에스크) 사용하는 Z세대 인터뷰

요즘 10대 친구들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보면 대부분 에스크 링크를 걸어뒀던데, 유행인가요?
주변 친구들 대부분 에스크에 가입되어 있어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달아두는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는데요. 대부분 걸어두는 편이에요ㅋㅋ 3~4년 전부터 쭉 유행인 것 같아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사이에서 SNS 프로필에 에스크 링크를 걸어두는 걸 공식(?)처럼 생각하기도 해요. 김하늘(17세, 고등학생)

에스크를 걸어두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놓고 말하기 부끄러운 자랑거리를 은근슬쩍 자랑하기 위해 쓰는 애들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이번에 성적이 잘 나와서 자랑하고 싶은데, 내 입으로 자랑하기는 부끄러우니까 은근히 친구들이 그런 질문을 해주기를 바라는 거죠. 그리고 그런 질문이 들어오면 자신 있게 대답하고 질문을 전체공개해요. 윤혜정(18세, 고등학생)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줄임말. 문답을 주고 받는 MZ세대 놀이(Q&A)을 힙하게 만들어가는 느낌이라서요. 내가 남들한테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알려주는 것보다, 남들이 넌 어떤 사람이야?라고 묻는 것에 대답하는 게 더 힙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보여주고 싶은 질문에만 대답해요. 대답하기 싫은 질문은 삭제하고요. 한 번은 제가 힙합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일부러 친한 친구들한테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뭐냐고 물어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어요ㅋㅋ 익명(16세, 중학생)
 
Z세대가 에스크에서 질문하는 것들.zip에스크에서는 주로 어떤 사람에게 질문하나요?
에스크 링크를 SNS 프로필에 걸어둔 원래 아는 친구, 잘 모르지만 평소에 친해지고 싶었던 학교 친구, 짝사랑하는 애, SNS에서 우연히 본 힙한 또래 친구한테 주로 질문해요. 연락처, 페이스북이랑 에스크가 연동이 돼서 알 만한 애들은 추천 친구로 다 뜨거든요. 익명이라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 쉬우니까 굳이 친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말을 걸 수 있어요. 김하늘(17세, 고등학생)

에스크에서는 어떤 걸 많이 물어보나요?
친해지고 싶은데 잘 모르는 애한테는 페메페이스북 메시지의 줄임말해도 되냐고 물어봐요. 평소에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 때 페메해도 되냐고, 복도에서 만나면 인사해도 되냐고 물어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요. 김하늘(17세, 고등학생)

좋아하는 애한테는 이상형, 남친이나 여친 있는지 물어봐요. 그러다가 에스크로 고백하고 썸 타기도 해요! 그 사람의 에스크 페이지를 보면, 대충 어떤 사람인지 성향이 보이는데요(취미가 뭔지, 성격은 어떤지, 꿈이 뭔지 등). 그런 걸로 대충 이 사람이 어떤지 먼저 파악하고,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누군지 모르는데 썸타는 게 몽글몽글 설레기도 하고, 재미있더라고요. 날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유추하면서 설레고 → 에스크로 썸 타다가 실명으로 페메하고 → 결국 사귀는 과정이 저희 사이에선 핫한(?)주제예요. 친구들이랑 급식 먹다가 이런 주제로 웹툰이나 웹드 나오면 무조건 볼 거라는 얘기도 자주 해요. 익명(17세, 고등학생)

SNS에서만 보던 힙한 친구들한테는 정보를 많이 물어봐요. 화장품은 어느 브랜드 쓰는지, 옷은 어디서 사는지요!(관련 콘텐츠: Z세대가 취향 큐레이팅하는 방법) 저는 닮고 싶은 애가 있어서 눈팅하다가, 에스크 링크로 반지 어디서 샀는지 물어본 적 있어요. 에스크에서 대답하기 힘든 건 오픈채팅방 링크 보내주고, 익명으로 들어오라고 한 다음에 자세하게 대답해줄 때도 있어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링크를 만들면, 익명으로 상대방을 초대할 수 있어요) 윤혜정(18세, 고등학생) 

모르는 사람이라도 에스크가 걸려 있다면 눌러보고 싶을 것 같나요?

브랜드 공식 계정이나, 부캐가 에스크를 달아둔다면 어떨 것 같은가요?

오히려 모르는 사람 에스크에 들어가 보는 게 더 재미있어요. 질문을 굳이 하지 않아도 눈팅만 하기도 해요. 대놓고 염탐하라고 걸어둔 링크니까 죄책감도 없고요. 그래서 제 또래 친구들 프로필에 에스크 링크가 걸려 있으면 대부분 들어가 봐요. 그리고, 브랜드 공식 계정이 에스크를 달아둔다면 Q&A 게시판보다 더 자유롭고 편하게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스크에 오뚜기 브랜드 계정인 척하는 컨셉 계정도 있던데요? 누가 라면 추천해달라고 하면 오뚜기 것만 추천해주더라고요ㅋㅋ 물론 공식 계정은 아니지만 재미있었어요. 김하늘(17세, 고등학생) 

에스크 오뚜기 컨셉 계정(공식 계정 X)

 


P.S. [속보] 캐릿도 에스크 만들어
캐릿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릿의 페르소나 캐대리가 에스크를 개설했습니다!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MZ세대 트렌드, 캐대리가 알려드려요. 😊🥕 캐대리한테 질문하러 가기
캐릿 아이콘 이시은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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