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키치의 아이콘 ‘덴스’가 알려주는 굿즈 트렌드

아이돌 팬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말 이벤트이자 최근에는 인기 캐릭터로도 출시되는 이것! 새해맞이 굿즈 세트인 시즌 그리팅인데요. 달력, 다이어리 등 한해를 함께 보낼 제품들로 구성되어있다 보니 디자인에도 큰 관심이 쏠리곤 합니다. 그런데요, 여러분. 지난해 Z세대 아이돌 팬들이 “‘여기’와 콜라보해서 시그를 만들다니... 소속사 일 잘했네!”라는 칭찬을 쏟아부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지갑 열어줄게!”라면서요. 바로 Z세대 뉴 힙 브랜드로 떠오른 ‘덴스(THENCE)’ 이야기예요. 👇아래 반응👇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찐 후기들인데, 대만족하는 분위기가 느껴지시죠? 

덴스 제작 시즌그리팅에 대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 일부

Z세대가 주로 찾는 브랜드다 보니, 덴스 이름이 생소한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덴스는 2008년 디자인 문구로 시작해 최근에는 액세서리와 가방, 생활용품과 의류까지 출시 중인 종합 디자인 브랜드입니다. 특유의 키치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요. 문구에 관심 있는 Z세대 사이에선 하이틴=‘덴스st’ 로 통할 만큼 아이덴티티가 확실합니다. 최근 들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한줌단다 모아도 한 줌이 될 것 같은 적은 수의 집단을 부르는 말. MZ세대가 비주류를 지칭할 때 사용함.의 취향으로 보였던 하이틴, Y2K 스타일이 지난해부터 10~20대의 대중적인 감성으로 떠올랐거든요! 


올해 갤럭시 Z플립3가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젊은 세대의 꾸미기 심리를 저격한 각종 콜라보 악세서리와 굿즈였어요. 노티드, 위글위글 등 Z세대 사이에서 인기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액세서리를 출시해서 ‘케이스 때문에 갤럭시 사고싶다’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죠. 이처럼 굿즈는 더이상 기존의 열성 팬만 구매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 입덕入(들어갈 입) + 덕질의 합성어. ‘어떤 포인트에 반해서 덕질을 시작하게 되다’라는 뜻.을 부르는 키가 되기도 하는데요. ‘우리도 굿즈로 Z세대에게 화제 될 수 없을까?’라는 고민 중인 브랜드 담당자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캐릿이 Z세대 꾸미기 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덴스에게 영업 비밀을 물어보고 왔습니다. 덴스 김용성 디자인 총괄 실장에게 ‘Z세대 팬덤 모이는 굿즈 기획법’을 직접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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