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로이언서’가 온다! 직장인 브이로거가 회사 브랜딩에 미치는 영향

출처 더쿠

 

불과 2~3년 전만 해도 첫 출근 브이로그를 찍는 Z세대 신입사원 이야기가 도시 괴담처럼 전해졌던 거, 기억하세요? 해당 신입사원의 행동을 두고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었죠. 그런데 요즘, 그때의 반응이 머쓱하게 느껴질 정도로 직장인 인플루언서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4명 중 한 명이 유튜브를 운영 중이라고 해요. 인스타그램, 브런치, 블로그 등 다른 플랫폼으로 범위를 넓히면, 직장 생활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드는 직장인 인플루언서의 비중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직장인 인플루언서의 활동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된 거죠. 

여기서 주목할 점은, 직장인 인플루언서들이 제작하는 콘텐츠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일례로 요즘 직장인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통해 취업 관련 정보를 얻는다는 취준생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를 대상으로 진행된 취업 관련 인식 조사 결과, 취준생의 74.6%가 기업 현직자 콘텐츠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을 정도입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아예 ‘임플로이언서(Employee + Influencer)’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내기도 했어요. 

🔎 임플로이언서
[뜻] 직원으로서 기업의 브랜딩과 이미지에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 개개인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속된 기업 제품의 장단점을 얘기하고, 회사 생활이나 조직문화에 대해 과감하게 평가하는 MZ세대 임플로이언서가 늘고 있음.

임플로이언서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분야는 비단 채용뿐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여러 방면에서 알게 모르게 자신이 속한 회사를 브랜딩하고,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머지않은 미래엔 어쩌면 잘 키운 임플로이언서 한 명이 열 명의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부럽지 않을 만큼 회사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기까지 얘기를 듣고 보니 첫 출근 브이로그 찍는 Z세대 신입사원이 마냥 황당하고 어이없게 보이진 않으시죠? 그럼 지금부터 임플로이언서가 회사 브랜딩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또 회사는 임플로이언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콕 집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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