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t

‘임플로이언서’가 온다! 직장인 브이로거가 회사 브랜딩에 미치는 영향

2021.12.21 (Tue) / 5 min read

49 193 9680
출처 더쿠

 

불과 2~3년 전만 해도 첫 출근 브이로그를 찍는 Z세대 신입사원 이야기가 도시 괴담처럼 전해졌던 거, 기억하세요? 해당 신입사원의 행동을 두고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었죠. 그런데 요즘, 그때의 반응이 머쓱하게 느껴질 정도로 직장인 인플루언서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4명 중 한 명이 유튜브를 운영 중이라고 해요. 인스타그램, 브런치, 블로그 등 다른 플랫폼으로 범위를 넓히면, 직장 생활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드는 직장인 인플루언서의 비중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직장인 인플루언서의 활동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된 거죠. 

여기서 주목할 점은, 직장인 인플루언서들이 제작하는 콘텐츠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일례로 요즘 직장인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통해 취업 관련 정보를 얻는다는 취준생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를 대상으로 진행된 취업 관련 인식 조사 결과, 취준생의 74.6%가 기업 현직자 콘텐츠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을 정도입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는 아예 ‘임플로이언서(Employee + Influencer)’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내기도 했어요. 

🔎 임플로이언서
[뜻] 직원으로서 기업의 브랜딩과 이미지에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 개개인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속된 기업 제품의 장단점을 얘기하고, 회사 생활이나 조직문화에 대해 과감하게 평가하는 MZ세대 임플로이언서가 늘고 있음.

임플로이언서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분야는 비단 채용뿐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여러 방면에서 알게 모르게 자신이 속한 회사를 브랜딩하고,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머지않은 미래엔 어쩌면 잘 키운 임플로이언서 한 명이 열 명의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부럽지 않을 만큼 회사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기까지 얘기를 듣고 보니 첫 출근 브이로그 찍는 Z세대 신입사원이 마냥 황당하고 어이없게 보이진 않으시죠? 그럼 지금부터 임플로이언서가 회사 브랜딩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또 회사는 임플로이언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콕 집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지금 멤버십 가입하면
캐릿의 모든 콘텐츠 열람 가능!

멤버십 가입하기​

클릭하시면 같은 키워드의 콘텐츠만 모아볼 수 있습니다.

위로 이동 아이콘 좋아요
북마크하기
다시 보고 싶은 기사를
간편하게 저장해두세요.
하이라이트 설명
캐릿은 하이라이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저장하고 싶은 문장을 드래그해서 마킹)
사용하기

업무에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요즘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 Notice

    <오늘만 무료> 서비스 종료 안내

  • Contact Us

    원하는 주제를 건의하거나 더 궁금한 점을 문의하고 싶을 때,
    광고, 마케팅, 컨설팅 문의도 캐릿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 About Careet

    트렌드 당일 배송 미디어 캐릿은 MZ세대 마이크로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해 늘 최신을 다합니다.

  • FAQ

    궁금한 사항을 모아 한번에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