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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띵 소비,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해 볼 수 있을까?

2022.01.20 (Thu) /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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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서랍 속을 열어보세요. 혹시 구입한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다 쓰지 못한 메모지와 녹차 티백이 굴러다니지는 않나요? 절반도 쓰기 전에 새로운 제품을 들이게 되어 서랍 밀도는 점점 늘어만 가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작고 귀여운 소비 트렌드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띵 소비’인데요. ‘반띵’ 할 때의 고유어 띵을 말하는 게 맞아요. 

🔎 띵 소비
[뜻] 이미 소분된 제품을 구입하거나 제품을 구입해서 셀프로 나누는 소비 방식. 10대들이 소분, 분철 구매를 부르는 말을 차용함.

Z세대 띵 소비, 이렇게 진화했다!
혹시 ‘소분해서 사고파는 건 라떼에도 있었는데 새로울 것이 있나?’라고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Z세대의 띵 소비에는 주목할 만한 두 가지 변화가 존재합니다.

① 더치페이에 최적화된 시스템이 생겼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를 뜻함.인 Z세대는 모바일 금융 생활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는데요. 현금을 사용하는 것보다  N분의 1로 지불액을 나누기 훨씬 간편합니다. 자신이 소비한 부분만큼만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 더이상 번거롭지 않고 당연한 일이 된 것이죠. 

② 물건을 나눌 사람들을 찾기 쉬워졌습니다: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 같은 관심사 또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뭉치기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인터넷으로 만난 사람을 어떻게 믿고!’라는 것도 옛날 말이 되어 가고 있고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온라인 관계에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게 느낀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제도 변화도 띵 소비에게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식약처는 시범 업체를 선정해 영양제를 소분해서 팔 수 있도록 허용했어요. ‘쪼개서 구입하기’가 아는 사람들끼리 알음알음 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상품화되고, 다양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이런 흐름 속! 앞으로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를 Z세대는 띵 소비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요? 캐릿이 직접 물어봤습니다.

목차
1. 필요한 만큼만 산다고? Z세대 띵 소비 근황
2. Z세대 띵 소비에 담긴 심리, 마케팅엔 어떻게 적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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