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지남

요즘 사진 트렌드: Z세대는 인생네컷을 왜 그렇게 좋아할까?

아날로그 사진 수집에 푹 빠진 Z세대 근황.txt
필름 현상소에 놀러 가고, 최애의 한정판 인생네컷 프레임 제작함

Z세대는 친구와 만날 때마다 꼭 ‘인생네컷’을 찍는다고 하죠? #인생네컷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무려 80만 회가 넘고요. 심지어  최근에는 혼자 인생네컷 찍는 것이 Z세대의 브이로그의 단골 소재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인생네컷을 자주 찍다 보니 집에 쌓인 인생네컷 사진을 정리할 수 있는 인생네컷 전용 앨범이 필수템으로 꼽히곤 합니다.

그런데요. Z세대가 단순히 인생네컷에만 관심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알고 보니 아날로그 사진 자체에 대한 니즈가 높더라고요. 요즘 Z세대가 자주 방문하는 힙 플레이스에는 즉석 인화 사진기가 꼭 구비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영수증 종이에 흑백 사진을 인화해 주는 영수증 사진기를 카페 내에 비치하기도 하고요. 심지어 ‘폴라로이드 사진’이 메뉴인 ‘바(bar)'도 있습니다. 이 메뉴를 주문하면 사장님이 가게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요.

일본식 스탠딩바 ‘키보’의 메뉴판

Z세대가 매일 모으는 ‘아날로그 사진’은 이뿐만이 아니에요. 최애의 한정판 인생네컷 프레임을 종류 별로 수집하는가 하면, 필름 형식의 영화 굿즈를 사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하는데요.🙄 과연 Z세대의 ‘아날로그 사진 트렌드’는 어디까지 발전한 걸까요?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아날로그 사진 수집에 진심인 Z세대 Mini Interview

1. PHOTO TREND ① Z세대의 뉴 힙플 = 필름 현상소임
!
출처 망우삼림 인스타그램

 📸 콘셉트 확실한 필름 현상소에 일부러 찾아가요

요즘 제 또래 사이에서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는 게 대세예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필름 카메라를 생일 선물로 주고 받을 정도로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필름 현상소를 찾는 친구들도 많아졌어요. 특히 ‘망우삼림’이라는 현상소가 유명해요. 인테리어가 1990년대 홍콩 영화 스타일이거든요! 필름 현상소가 주는 90년대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서 좋았어요. 단순히 필름만 현상하는 게 아니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전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안수빈(23세, 대학생)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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