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지남

Z세대는 지금 소주 논쟁 참여하고, 대면 수업 브이로그 올리는 중?

1. 깻잎 논쟁에 이어 요즘엔 소주 논쟁이 생겼다고?

출처 래퍼 pH-1 인스타그램 스토리

 

소주 논쟁은 래퍼 ‘pH-1(피에이치원)’이 만든 건데요. 팬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pH-1에게 ‘깻잎 논쟁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엉뚱한 대답을 했어요. ‘새로운 논쟁을 제시하겠다! 소주 논쟁’이라고요ㅋㅋ 내용은 이래요. ① 나와 애인, 그리고 애인의 동성 친구와 셋이 집에서 술을 마시는 상황 ② 애인이 먼저 취해서 잠이 들었음 ③ 이때, 애인의 동성 친구와 둘이 남은 술을 끝까지 마셔도 된다, 안 된다! 인데요. SNS에 올라온 해당 논쟁 게시물을 보면 ‘왜 자꾸 셋이 만나서 일을 만드냐’, ‘애인 친구가 깻잎도 떼주고 새우도 까주고 소주도 같이 먹는데 이 정도면 걔가 애인 아니냐’라는 반응이 많아요. 이렇게 계속해서 새로운 논쟁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소주 브랜드가 이 논쟁을 알고 활용해도 웃길 것 같은데요? 조은교(23세, 대학생) 

🧐 캐디터 코멘트
요즘 Z세대 사이에서 ‘OO 논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깻잎 논쟁부터, 롱패딩 논쟁, 이제는 소주 논쟁까지 생겼는데요. Z세대는 이러한 논쟁을 하나의 놀이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 말이 더 일리가 있다’라며 SNS에서 친구들과 티키타카하기 좋은 주제거든요. 두 가지의 극한의 상황을 두고 하나의 선택지만 고르는 ‘밸런스 게임’이 뜬 것과 같은 맥락인 겁니다. 또한, 이러한 논쟁이 시작되자 팬들은 ‘pH-1이 소속사 전 대표 박재범이 출시한 원소주를 똑똑하게 홍보하려는 것 아니냐, 그런 거면 인정이다ㅋㅋ’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OO논쟁은 브랜드 자연스러운 제품 홍보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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