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넷플릭스 대신 철학 구몬 구독한다고? 갓생 마케팅 사례 9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MZ세대가 칭찬한 갓생god(신)과 인생이 합쳐진 단어로, 부지런하고 알찬 삶을 사는 것을 일컫는 말. 마케팅, 서비스가 뭔지 알고 싶은 분
- 갓생이 뜨는 건 알겠는데 MZ세대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을 원한다는 건지 헷갈리는 분
- 갓생 트렌드 우리 브랜드 홍보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힌트가 궁금한 분

아마 이 콘텐츠를 읽고 계신 분들은 ‘갓생god(신)과 인생이 합쳐진 단어로, 부지런하고 알찬 삶을 사는 것을 일컫는 말.’ 트렌드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소소하지만 뿌듯한 활동을 통해 부지런하고 건강한 인생을 사는 모습을 뜻하는데요. 캐릿이 지난해 발 빠르게 소개해 드린 적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일 영양제를 챙겨 먹거나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잠자기 전 하루에 10분씩 독서를 하거나 일기를 쓰는 등의 활동이 요즘 많은 MZ세대가 도전하는 갓생 실천법이에요. 언뜻 자기계발과 비슷한 듯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나 스스로 느끼는 성취감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좀 더 사소하고 일상적인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갓생은 코로나19 이후 주변 환경이 불안해지면서 MZ세대가 자신의 일상을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추구하게 된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국경 너머에서도 비슷한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that girl(댓걸)’, 중국에서는 ‘양생’이 우리나라의 갓생과 유사한 의미로 쓰이고 있는 말입니다. SNS나 유튜브를 살펴보면 실천법도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코시국코로나 시국의 줄임말. 3년 차를 맞은 지금, 갓생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등극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갓생 트렌드가 반영된 이벤트 사례
출처 플로, 창비 공식 인스타그램

2020년 대학내일 20대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월평균 68,760원을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갓생을 앞세운 이벤트와 서비스도 우후죽순 등장했어요. 하지만 모든 갓생 마케팅이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아니었죠! 성공 사례는 따로 있었는데요. ‘갓생러’를 꿈꾸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마케팅, 서비스 사례를 캐릿이 모아왔습니다. 요즘 MZ세대가 어떤 방법으로 갓생을 실천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려면 어떤 디테일이 있어야 하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자기만족용으로 학습지 공부한다
⤷ 이를 잘 활용한 브랜드 레퍼런스: 전기가오리
최근 갓생 트렌드의 일환으로 학습지를 구독하는 MZ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성인 타깃 외국어 교재 ‘가벼운 학습지’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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