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반기 결산! 키워드로 보는 요즘 핫플레이스 공통점 6

2022년 상반기의 마지막 주입니다. 캐릿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 트렌드 총정리 콘텐츠를 발행하는데요. 거리두기 해제,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 등 굵직한 변화가 있었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상반기 결산 콘텐츠로 먼저 찾아왔습니다.

[특별기획] 2022년 상반기 결산! MZ세대 트렌드 떠먹여 드립니다

이번 콘텐츠는 2022 상반기 결산 2탄, ‘키워드로 보는 핫플레이스 특징 총정리’입니다. 지난 6개월간 핫플로 떠오른 장소들의 공통점을 키워드 형식으로 정리해드릴 예정이에요. 사실 핫플레이스는 트렌드가 아주 빠르게 바뀌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MZ세대에게 핫플 방문의 생명은 ‘속도’거든요. 핫하다고 소문 난 공간에 남들보다 빨리 가보기 위해 오픈런을 하거나, 심지어 아직 오픈 전인 가오픈 공간에까지 방문하는 MZ세대가 많다는 게 그 증거입니다. 

혹시 지난해엔 어떤 공간이 핫플로 떠올랐었는지 기억하세요? 캐릿에서도 여러 번 소개한 적 있는 피치스도원, 하우스도산, LCDC 등과 같은 복합문화공간이 최고의 핫플로 꼽혔었죠. (물론 여전히 핫한 곳들이긴 합니다!) 복합문화공간들은 대부분 성수와 같은 힙한 번화가에 위치해 있고, 어떤 팝업 스토어가 입점하느냐에 따라 콘셉트가 매번 바뀐다는 특징이 있죠. 

그런데 올 상반기에 핫플로 새롭게 떠오른 공간들은 복합문화공간의 특징과 약간 거리가 있는 곳들이에요. 번화가보다는 서울 근교에 위치한 식물원 콘셉트의 공간, 매번 콘셉트가 바뀌진 않지만 해외 감성 물씬 느낄 수 있는 배경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 등이 핫플로 떠올랐거든요. 이 정도 힌트만으로는 핫플 트렌드의 변화가 아직 체감되지 않으신다고요? 그럼 일단 캐릿이 단장 이미지로 정리한 핫플레이스 키워드 6개를 먼저 쭉 훑고 본문으로 넘어가 볼까요?


1. 해외감성
⤷ 명동 이탈리아, 종로구 런던동, 제주도 LA… 해외 분위기 나는 핫플이 떠오름
코로나 이후 거의 3년 간 해외여행 길이 끊겼었죠. 그동안 MZ세대는 해외여행 가고픈 마음을 어떻게 달래고 있었을까요? 해외 감성이 느껴지는 국내 핫플을 찾아 해외로 떠난 기분을 내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들어 핫플로 떠오른 곳들의 공통점을 짚어 보면 분명 국내에 위치한 곳인데 배경이나 인테리어가 유럽, 미국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는 거였어요. 바로 이렇게요! 👇👇👇

출처 몰또 에스프레소바해외 감성 핫플의 대표적인 예로 캐릿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카페 ‘몰또 에스프레소바’가 있어요. 명동 성당이 배경으로 보이는 테라스 덕분에 ‘명동의 이탈리아’라는 별명을 얻은 곳이죠. 인스타그램에서 #몰또를 검색해 보면 여기가 밀라노인지, 명동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MZ세대의 인증샷 행렬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곳 더! 종로를 단번에 런던으로 만든 ‘런던 베이글 뮤지엄’도 해외 감성 물씬 나는 핫플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에요. 이곳은 간판부터 건물 인테리어까지, 런던 분위기로 잘 꾸며져 있기로 유명한데요. 맛있는 베이글을 먹으며 해외여행 온 기분을 내고 싶어 하는 MZ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새벽 6시부터 줄 서야 하는 ‘오픈런 맛집’에 등극하기도 했어요. 덕분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위치한 안국동 일대는 #종로구런던동으로도 불린답니다. 

✅ 제주도에 LA가 있다고? 올여름 휴가 키워드도 #해외감성
출처 부영호텔 인스타그램(@booyoungleisure)

카페뿐 아니라 호텔 등 숙박 공간 역시 해외 감성이 진하게 느껴질수록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주도에 위치한 부영 호텔을 아시나요?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브이로그, 인증샷에 등장하는 바람에 핫플로 떠오르게 된 곳인데요.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가 바로 미국 LA 느낌을 자아내는 호텔 외관과 수영장 덕분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부영호텔을 검색하면 LA 감성 수영장에 방문하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는 후기가 다수 눈에 띕니다. 인스타그램엔 이 수영장을 배경으로 올라온 인증샷이 2만 건 가까이 되고요. 이외에도 유럽 감성 숙소로 유명한 강릉의 노벰버 호텔 등이 해외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숙소입니다. 호텔 업계 측에서도 앞다투어 해외 감성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하여 내놓고 있어요. 한 호텔은 올여름 휴가 시즌 동안 ‘플로팅 다이닝(동남아 풀빌라 등에서 수영장 물 위에 쟁반을 띄어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 등과 같이 숙박객들에게 해외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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