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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상반기 결산! 모르면 Z세대랑 대화 불가한 밈 TOP 6

2022.06.30 (Thu) /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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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의 마지막 주입니다. 캐릿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트렌드 총정리 콘텐츠를 발행하는데요. 거리두기 해제,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 등 굵직한 변화가 있었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상반기 결산 콘텐츠로 먼저 찾아왔습니다. 

[특별기획] 2022년 상반기 결산! MZ세대 트렌드 떠먹여 드립니다 

캐릿은 M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최신 유행어, 짤, 신조어 등 밈의 유래와 용례를 소개하는 <요즘 뜨는 밈>이란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화요일에 발행되는 캐릿 트렌드 레터에서도 <MZ 용어 퀴즈>라는 코너를 통해 일주일에 한 개씩 새로운 신조어를 소개하고 있고요. 캐릿에 소개된 밈들은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의 제보를 바탕으로 ① 실제 사용 여부 확인 ② 흥행 여부 확인 ③ 리스크 체크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요. 이런 과정을 거쳐 올 상반기에 소개된 밈 개수만 약 60여 개입니다.

그런데 이 밈들을 쭉 훑어보며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요즘 뜨는 밈에 ‘경향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밈은 그 시기의 트렌드를 반영하는데요. 해당 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출 변형 버전이 탄생하며 요리조리 응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슷한 경향성을 보이는 밈들이 많은 거죠. 대표적인 예로 올 상반기에 메가 히트한 ‘논쟁 밈’을 들 수 있어요. 깻잎 논쟁을 시작으로 ‘논쟁 밈’ 자체가 인기를 얻으며 새우 논쟁, 패딩 논쟁, 블루투스 논쟁 등 끝도 없이 다양한 밈을 만들어냈거든요.

2022년 상반기를 정리하며, 논쟁 밈 사례처럼 같은 경향성을 보이는 밈들을 한 데 묶어보았습니다. 이번 콘텐츠를 완독하시면 올 상반기에 유행했던 밈뿐 아니라 어떤 트렌드가 있었는지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밈 총정리를 시작해 볼까요?


목차
1️⃣ 팬들이 만들어준 유행어
구워버린다 / 신기방기 뿡뿡방기
2️⃣ 밸런스 게임에 이어 인기 얻은 논쟁 밈
깻잎 논쟁 / 새우 논쟁 / 패딩 논쟁 / 그밖에 논쟁
3️⃣ 유튜브발 밈
너 혹시 뭐 돼? /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다~ 젖습니다 / 열정폐기 / 정권 지르기
4️⃣ K-팝 가사에서 유래한 밈
숨참고 OO 다이브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skrrr / 부럽지가 않어
5️⃣ 사진 포즈 밈
갸루피스 / 콩순이피스 / 루피피스 / 훈이피스
6️⃣ 10대발 유행어
감동 심해 / 그 잡채 / H워얼V / ~라고 할 뻔 / 킹받네 → 킹받드라슈 · KG받네


1️⃣ 팬들이 만들어준 유행어
요즘 아이돌 팬덤은 덕질만 하지 않습니다. 각자가 최애MZ세대가 최고로 사랑하는 대상, 1순위를 부르는 말.의 홍보 담당자로 분해 좋아하는 아이돌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거든요. 재작년 한창 유행했던 ‘마크 정식’을 기억하시나요? 마크 정식은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멤버 마크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진 편의점 레시피인데요. 처음 마크 정식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마 ‘마크가 만들어서 마크 정식인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이 레시피는 놀랍게도 마크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팬들이 만들 레시피입니다. 최애를 홍보해주기 위해 팬들이 일부러 마크의 이름을 유행하는 레시피에 활용한 거죠. 이렇듯 홍보를 위해 아이돌 관련 트렌드, 유행어를 만드는 팬덤 문화가 존재하는데요. 최근엔 단순히 홍보를 넘어, ‘최애가 쓰는 말을 유행어로 만드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재밌는 놀이로 여기는 경향도 보입니다. 그 예가 ‘구워버린다’와 ‘신기방기 뿡뿡방기’입니다. 아이돌 팬들의 영업력을 등에 업고 올 상반기, 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대중적인 밈이 됐습니다. 

 구워버린다
출처 더쿠지난 1월, 아이돌 그룹 NCT 천러가 팬들과 소통하는 앱 ‘버블’에서 한 말에서 시작됐어요. 버블은 연예인과 팬이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천러가 버블로 팬들에게 ‘우리 이제 화날 때 구워버릴까를 사용하자’고 말했어요. 이후 천러가 장난 반 진담 반으로 구워버린다를 유행 시켜 달라고 했고 실제로 유행이 된 거죠!  구워버린다는 화가 나는 상황에서 귀엽게 쓸 수 있어요. ‘빡친다’ 대신 ‘구워버린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거죠. 과격한 감정(?)을 부드럽게 쓰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구워버린다, 구워버릴까, 구워버려? 등 어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어요. ※ 다소 거친 표현으로 읽힐 수 있으니 기업이나 브랜드 공식 계정에서 활용하실 땐 유의해주세요.


✅ 신기방기 뿡뿡방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이 만들어낸 유행어입니다. 팬 커뮤니티 서비스 앱 ‘위버스’에 ‘음악방송 1위 한 것이 신기하다’는 의미로 ‘신기방기 뿡뿡방기’라는 표현을 사용한데서 유래했습니다. 신기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특별한 의미 없는 감탄사 정도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정한이 사용한 표현을 팬들이 유행시킨 이후 → 팬들이 아닌 Z세대도 사용하는 대중 밈으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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