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지남

브랜드 SNS 계정도 주목하게 만드는 Z세대발 ‘강조 밈’ 3

‘우리 브랜드의 이벤트, 신제품 출시, 새로운 콘텐츠 발행 등을 알리는 SNS 게시물...
어떤 문구를 써서 올려야 Z세대1996년 이후 출생~2010년대 초반 출생자.가 주목할까?’🤔
이런 고민 중인 SNS 담당자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캐릿 1020 자문단 10대 50여 명, 20대(27세 이하) 100여 명으로 구성된 캐릿의 트렌드 자문 그룹. MZ세대만 아는 문화, 유행을 발 빠르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음. 에게 제보받은 밈 중 Z세대가 무언가를 강조하고, 관심을 끌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하는 유행어를 모아봤어요. 요즘 SNS, 유튜브, 블로그,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생태계 이곳저곳에서 용례를 찾아볼 수 있는 드립들이니, ‘이런 말이었군!’하고 알아 두셨다가 필요할 때 찰떡같이 사용하세요!

1. O떤
캐릿 가공 이미지

- 신선도 

★★★ 올해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유행어예요. 관심 있는 대상을 강조해서 표현하고 싶을 때 씁니다.

- 뜻 & 유래 
최애MZ세대가 최고로 사랑하는 대상, 1순위를 부르는 말.를 칭찬하는 SNS 주접 말투에서 유래한 밈입니다.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서 ‘얘들아 나 김태연... 이라는 어떤 여자 때문에 요즘 너무 행복하다, 진짜.’ 처럼 자신의 최애를 짐짓 모르는 체하며 칭찬하는 말투가 유행했는데요. 이 말투가 널리 퍼지면서 ‘김떤여자 때문에 행복해’라는 줄임 표현이 탄생했습니다. ‘O떤’에 이름 일부를 넣어서 좋아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호칭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름을 직접적으로 부르진 않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주의를 집중시키는 강조 표현이라고 할 수 있어요줄임말이 된 후로는 주접 표현이자 일종의 ‘써방’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뷔떤남자’, ‘키떤남자’처럼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가 너무 명확해서 돌려 말하기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귀여운 주접 호칭으로 굳어지는 추세입니다.

- 용례
① 좋아하는 대상을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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