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파티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셨던 분
- 글로벌 MZ세대의 파티 문화를 통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하고 싶은 분
- 파티의 시간과 장소가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는 사실을 모르셨던 분
365일이 파티? 이제 MZ세대에게 ‘파티’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음
캐릿 트렌드 디깅 크루 제공
| 예전에는 주말이 되면 친구들이랑 핫플에 놀러가거나, 데이트하는 게 자연스러웠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제 파티는 꼭 무슨 날이어야만 하는 특별한 게 아닌,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었다고 느껴요. 특히 두세명이 모이면 밖에서 놀때가 많은 것 같은데 네명 이상이면 홈파티를 더 자주 해요. 김지원(25세, 대학생) |
친구들이랑 만나서 밥 먹고, 팝업스토어 가서 놀듯이 이제는 친구들이랑 만나면 기본적으로 ‘파티’를 즐기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돼지 파티’라는 이름을 붙여 맛집 투어를 돈다거나, 요즘 유행하는 예능을 친구랑 같이 보고 싶으면 ‘환승연애 리액션 파티’라는 콘셉트를 잡고 만나는 거죠! 강예빈(25세, 직장인) |
※ 파티 대중화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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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게 파티는 ‘기획력’을 자랑하는 날
파티를 일상적으로 즐기다 보니, 예전과는 달라진 문화도 생겼습니다. 파티를 준비할 때, 음식 메뉴나 게임을 정하는 선에서 끝나지 않아요. 파티하기 N개월 전부터 음식 메뉴·게임 종류·드레스코드를 정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대화 주제·좋아하는 아이돌 발표·챌린지 촬영 등의 ‘식순’까지 꼼꼼하게 정합니다. MZ세대에게 파티란, 자신이 속한 그룹이 얼마나 참신한 기획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자리거든요. 실제로 요즘 ‘파티’에 따라붙는 연관 검색어가 바로 ‘기획’이에요. 빅데이터 플랫폼 ‘퀘타아이’에 따르면, ‘파티’의 연관 검색어로 ‘기획’, ‘준비’, ‘습관’과 같이 준비 과정과 연결된 표현이 많았어요.
| 저는 파티를 직접 기획하고 이끌어간 적이 있는데요. 식순이 적힌 PPT부터, 파티에 틀 음악과 음식, 게임 등을 모두 정했어요. 예전에는 얼마나 힙한 카페·팝업에 놀러 갔는지 SNS에 올리는 게 하나의 자랑이었잖아요. 그런 것처럼 요즘엔 친구들이랑 파티에서 뭘 하고 놀았는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얼마나 힙한 사진을 찍었는지 보여주는 게 더 자랑할 거리가 된 것 같아요. 이영민(27세, 직장인) |
이처럼 파티가 일상이 되면서, 앞으로 유행할 음식·굿즈·취미까지 파티 문화 속에서 읽어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글로벌 MZ세대가 즐기는 최신 파티 문화부터, 파티의 대중화가 어떻게 소비 트렌드를 바꿔놓고 있는지까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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