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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는 왜 OO에 집착할까?

“ㄴ상상도 못 했던 요즘 세대 근황ㄱ ” 시리즈

2020.08.14 (Fri)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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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1980년부터 2000년 초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 근황.jpg
소소한 루틴을 만들면서 일상을 정돈하고, 서로 어떤 루틴을 만들었는지 공유함.

<바른연애 길잡이>라는 웹툰을 아시나요?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인데요. 작품의 주인공 정바름이 요즘 10대·20대 사이에서 따라하고 싶은 워너비로 자주 언급되고 있답니다. 바로 이런(↓)모습이 요즘 애들이 따라하고 싶은 요소라고 해요.

매일 계획을 지키는 낙으로 사는 MZ세대 인기 웹툰 주인공 정바름
출처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바로 정바름같은 ‘계획주의자’가 되고 싶다는 거예요. MZ세대는 요즘 스스로 지키고 싶은 루틴을 만들고,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에 적극적입니다. 루틴은 아시다시피 원래 주로 운동선수들의 훈련 습관을 부르던 말이었는데, 최근에는 데일리 투두(TO-DO)리스트 느낌으로 넓게 쓰이고 있어요(단! 반복되는 패턴을 이루고 있는 것들로만요). 조금 더 나은 일상을 꾸리자는 자기계발 2.0 트렌드의 일환입니다. 


이런 수요에 맞춰 인기 있는 브이로거나 인플루언서라면 한 번쯤 자신의 루틴을 공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곤 해요. SNS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줄임말. 문답을 주고 받는 MZ세대 놀이타임에서도 사용하는 물건이 뭔지 하나하나 묻기보다 나이트 루틴 ㅈㅂㅈㅇ정보좀요의 초성을 따서 만든 MZ세대 신조어. 패션 앱 스타일쉐어에서 상대방에게 제품 정보를 물어볼 때 사용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라고 요청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답니다. 인스타그램 #루틴 해시태그만 해도 5만 건에 달하고요. MZ세대는 대체 왜 루틴 만들기를 자기계발의 일환으로 여기는 걸까요? 또 왜 남의 루틴을 궁금해하며 서로 루틴 정보를 공유하는 거죠? 캐릿이 인터넷에 자신의 루틴을 공개한 MZ세대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생활 습관이 궁금하신 분
- MZ세대가 SNS에 자주 올리는 소재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
- 요즘 MZ세대가 사용하는 생산성 앱이 궁금하신 분

본인등판! 루틴 만들고 공유하는 MZ세대 인터뷰

Q. 루틴을 만든 이유가 뭐예요?
출처 인터뷰이 안예림
“코로나19로 흐트러진 일상을 정돈하고 싶어서요”
코로나19 때문에 매일 집에 있다보니 우울하고, 사회와 단절된 느낌이 들었어요. 원래 운동은 했었는데, 다른 사람과 연결된 느낌을 받고 싶어서 매일 운동 인증샷을 찍어 스토리에 올리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SNS로 ‘나 요즘 이렇게 살아’라는 근황 보고를 루틴 인증샷으로 대신하는 거죠.  안예림(27세, 대학원생)

“초보자 시절,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가 필요했어요”
헬스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 한 달이 제일 힘들었어요. 몸의 변화도 안 보이고 나의 노력이 나를 배신하는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너무 기대하지 않고 매일 무념무상으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더 높은 단계에 도전하기 위해, 운동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며 땅을 다진 거죠. 처음이라 안전을 위해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5분할(가슴/하체/어깨/등/팔) 루틴을 만들었어요. 이 루틴을 계속해도 될까 고민이 될 때는 헬스장에서 몸 좋은 분들께 예의와 열정을 담아 저기 죄송한데요!’를 외치면 도와주십니다. 최원호(27세, 대학생)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요”
퇴근하면 지쳐서 뭉텅이 시간을 그대로 버리게 되잖아요. 그게 아까워서 쉬운 거라도 매일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보려고 했어요. 그러다 일본어 학습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진도를 엄~청 천천히, 일주일에 3번 정도 10~20분씩만 했는데 습관이 되니까 단어도 외우기 쉽고 나름 보람 있더라고요. 선혜림(27세, 직장인)

Q. 루틴을 남들과 공유하는 것에 어떤 장점이 있나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어요”

30일 동안 매일 그림 한 장씩을 그리는 루틴을 만들었거든요. 솔~직히 SNS에 그림을 공개할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했어요. 제가 금손손재주가 좋은 사람을 일컫는 말. 반대말은 똥손도 아닌데 그냥 혼자 하지 공개하면 뭐하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이렇게 허접한 그림 재밌게 그리고 있으니, 제 피드를 본 누구라도 제 그림 보고 용기를 내서 해보시라는 의미에서 루틴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권유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올린 게시물만 보고 따라 해 본 친구들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해요! 이도의(30세, 직장인)

매일 그림을 그려서 올리는 루틴 챌린지
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20대 뭐하지> /  인터뷰이 이규빈
“도전 장벽을 낮출 수 있어요
30일 그림 그리기 챌린지를 올리면서 그림을 편하게 그리게 되었어요. 선 하나를 그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던 예전과 비교하면 저만의 스타일을 찾은 느낌이에요. 자존감도 회복되었고요. 그림 게시물을 공개하고 나서 스스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더 잘 알게 되었고, 2~3년간 연락이 끊겼던 친구와도 연락이 닿기도 했어요. 긍정적인 효과를 실감했기 때문에 9월부터는 30일 사진 찍기 챌린지에도 도전할 생각입니다!  이규빈(21세, 아이디어스 작가)

“같은 루틴을 만든 사람들과 소소하게 경쟁하는 게 재밌어요
루틴을 서로 공유하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어요. 동아리 선배가 SNS에 달리기 루틴을 올린 걸 보고 저도 운동 루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거든요. 또 운동할 때 애플워치를 사용하는데, 액티비티 앱을 통해 친구들과 기록 경쟁을 할 수 있어서 루틴을 더 열심히 지키게 돼요. 안예림(27세, 대학원생)

Q. 디지털 네이티브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를 뜻하는 말답게 루틴도 앱으로 공유하신다면서요, 그거 어떻게 쓰시나요?
📱 사용 앱
마이루틴 
특징 
루틴 리스트를 만들어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이에요. 루틴 달성 여부를 이모지로 표시할 수 있고, 루틴을 모두 지킨 날에는 하단에 녹색 신호등이 뜹니다. 

출처 인터뷰이 최수빈

저는 평소에 새로운 앱에 관심이 많아서 앱스토어 생산성 카테고리를 자주 구경합니다. 이 앱도 거기서 알게 됐어요.  ‘배부르면 그만 먹기’ 루틴을 만들었는데, 점심, 저녁 시간마다 “‘배부르면 그만 먹기’ 할 시간이에요!”라고 알림이 뜨니까 밥을 먹기 전에 한 번 더 의식하게 되더라고요. 며칠 연속으로 루틴을 잘 지키거나 루틴 회고록을 꾸준하게 작성하면 프로필에 엠블럼을 달아주는데, 보상받는 느낌이 들고, 다시 엠블럼을 빼앗기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최수빈(20대, 직장인)


마이루틴은 제가 정한 루틴을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저한테는 긍정적인 강제성으로 작용해요. 저는 공부도 남들 시선이 있는 곳에서 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하루에 물을 한 잔도 안 마시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그걸 좀 고치고 싶어서 루틴을 만들어서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앱 중에 이걸 고른 이유는 이모지를 활용한 디자인과 UI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루틴을 다 지켜 초록 불이 떴을 때 성취감이 듭니다. (금전적 보상은 없지만, 그냥 기분이 좋아요) 박규민(24세, 대학생)

📱 사용 앱
챌린저스 
특징 
참가비를 내고 미션에 도전하는 앱이에요. 같은 챌린지 그룹에 속한 사람들과 실천 인증샷을 공유해서 달성도에 따라 참가비를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100% 달성자는 85% 미만 달성자들의 미환급금으로 추가 상금을 받을 수 있어요.

출처 인터뷰이 김지현

방학 때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어서 기상 시간을 당길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앱이에요. 혼자서 하면 작심삼일로 포기할 일이지만, 실패하면 벌금을 내야 해서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의 인증샷이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해요. 김지현(25세, 직장인)


캐릿의 3줄 요약
1. MZ세대 사이에서 루틴 만들고 공유하는 게 요즘 유행하는 자기계발 수단임.
(장점 1: 흐트러진 일상을 정돈할 수 있다 / 장점 2: 초보자가 관심 분야에 익숙해지는 지름길이다)
2. 루틴을 공개해서 동기부여를 주고 받는 일을 선한 영향력의 일종이라고 생각함.
3. 디지털 네이티브답게 생산성 앱을 사용해서 루틴을 공유하기도 함. 마이루틴, 챌린저스 등의 앱을 사용한다고.
캐릿 아이콘 김희연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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