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도 밸런타인데이를 챙기나요?”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 텐데요. Z세대가 밸런타인데이를 즐기는 법은 밀레니얼과는 조금 다릅니다. 연인을 위한 고급 초콜릿·화려하게 포장된 선물 상자보다는, 굿즈처럼 재미 삼아 가볍게 살 수 있는 한정판 상품들을 선호한다고 해요.
|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한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보면 소장 욕구가 생겨요! 일단 패키지부터 너무 귀엽고요. 패키지 안에 굿즈까지 들어 있다면? 발견하자마자 바로 구매 각입니다. 황수빈(24세, 대학생) 밸런타인데이를 챙기지 않더라도 패키지가 마음에 들면 소장용으로 쟁이게 돼요. 이번에 킷캣에서 나온 하트 틴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기대 중이에요! 남궁민(16세, 중학생) |
실제로 올해 Z세대에게 호응을 얻은 밸런타인데이 상품들 대부분이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한 제품이었는데요. 사례별로 어떤 포인트에서 칭찬을 받았는지, 우리가 참고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밸런타인데이 뿐만 아니라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각종 기념일에도 적용되는 트렌드이니 놓치지 말고 챙겨두세요!
1. 최고심, 인생네컷 등 핫한 브랜드와 콜라보해 주목 받은 GS25
편의점은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의 성지 중 하나죠. 올해 GS25는 ‘세대별 맞춤 상품’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 상품을 내놓았는데요. 그중 Z세대를 타깃으로 SNS 인기 캐릭터 최고심과 협업해 기획한 ‘최고심 시리즈’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어요. (참고로 3040을 겨냥한 상품으로는 꿈돌이, 월리를 찾아서 패키지 등을 발매했습니다)
출처 GS25 인스타그램GS25 x 최고심 콜라보 상품
🎁 Z세대 저격 포인트: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패키지+굿즈의 실용성
| 이번 GS25x최고심 콜라보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패키지 구성이 가격대별로 다양했다는 점이에요. 최고심 캐릭터가 그려진 초콜릿을 재미삼아 사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1만 원 이내의 패키지를 고르면 되고, 리사이클 백이나 폴딩 카트처럼 본격적인 굿즈가 필요한 사람은 높은 가격대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캐릭터만 귀여운 게 아니라 굿즈도 실용적인 것들로 나와서 좋아요. 실제로 이거 사고 싶어서 주변 GS25를 모두 돌아봤는데 전부 다 품절이더라고요. 친구들도 이거 구하려고 난리예요. 최고심 발렌타인 굿즈 완전 대란입니다. 참, 이번 한정판 상품에서만 볼 수 있는 ‘호랑이 최고심’ 캐릭터도 너무 귀여워요. 이서영(25세, 대학생) |
GS25x 인생네컷 콜라보 상품
🎁 Z세대 저격 포인트: 1020의 네 컷 사진 문화를 반영해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이 포함된 상품 발매
안 그래도 밸런타인데이 간식 사려고 했는데 GS25에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이 들어있는 초콜릿 패키지가 있더라고요. 초콜릿도 선물하고 같이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실용적이라 마음에 들어요. 구매 대기 중 입니다. 인생네컷 브랜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도 관심 있게 보고 있어요. 2월 한정 프레임으로 촬영하고 인증샷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남산 서울 타워 2인 식사권을 주는 이벤트인데 좋아 보여요. 박채원(22세, 대학생) |
2. 쿠키런 킹덤 포토카드로 Z세대를 편의점으로 모은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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