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퇴근하는 신입사원이
“워라밸이 안 맞다”고 말하는 이유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들 
-매년 신입사원 퇴사율이 높아져서 멘붕인 인사팀 매니저
-후배들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요즘 애들은 뭘 좋아하는지 도통 알 수 없어서 답답한 강선배


MZ세대1980년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가  직장 생활에 관해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말 중 하나가 ‘워라밸(work-life balance)’입니다. 실제로 지난 1월 잡코리아가 <좋은 직장의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워라밸 보장(49.9%)’이 1위에 랭크됐다고 합니다.

뭐 요즘 워라밸 중요한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문제는 리가 생각하는 워라밸과 요즘 친구들이 생각하는 워라밸이 조금 다르다는 데 있습니다. 부장님 과장님까지 올라갈 필요도 없어요. 대리급인 내가 봐도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 종종 생기거든요.

예를 들어 볼게요. 우리가 아래와 같은 조건의 직장에서 근무한다고 칩시다.

✔9 to 6 근무.  신입사원 포함 사원급은 10분에서 20분 정도 일찍 오는 분위기. 야근 수당이 따로 없는 대신 야근 자체가 많지 않음. 월말에 3일 정도. 그것도 8시를 넘기지 않음.
 
아마 이 기사를 읽는 기성 직장인 대부분이 ‘저 정도면 워라밸 양호한데?’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세상에 완벽한 직장은 없으니까요. 저 조건에서 급여만 괜찮다면 큰 불만 없이 다닐 수 있다고 판단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와 함께 일할 신입사원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답니다. 워라밸이 안 맞아서 불만이래요. 심지어 더 나은 워라밸을 찾아 퇴사하는 직원도 있다네요.


“요즘 애들은 불만이 너무 많아. 쯧쯧쯧. 라떼는!” 드립으로 대충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걸 다들 체감하고 계실 겁니다. 개인에게 책임 전가(=“이번 신입사원 잘못 뽑았다”)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다음에 뽑힌 사원도, 그다음에 뽑힌 사원도 비슷한 불만을 내비치는데 언제까지나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후배 직원이 회사나 팀에 불만을 많이 가질수록 함께 일하는 우리도 힘들어집니다. 만약 그 친구가 퇴사하겠다고 선언한다면 더 피곤해질 테고요. (뽑아서 가르치는 것도 다 일이고 비용이라는 거… 다들 아시죠? 실무자는 웁니다.)

라떼는 vs 요즘엔 구도 때문에 머리 아프신 분들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사원급 친구들에게 대놓고 물어봤어요.
'앗! 여기서부터 진짜 필요한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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