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패션 트렌드 근황.txt |
패션 센스의 기준=양말이고, 힙한 양말 브랜드 콜라보 제품이 품절 대란임 |
요즘 힙한 디자인의 양말을 수집하는 1020이 많아졌어요. 저희 또래 사이에서 양말=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이거든요! 아예 고가의 브랜드를 경험하기 위한 입문템으로 양말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백 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을 덜컥 구매하기는 어려우니까 비교적 저렴한 양말부터 입문하는 거예요. 패션 브랜드 ‘아미(AMI)’의 양말은 한 켤레에 10만 원이 넘어가는 데도 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더라고요. 김재희(24세, 대학생)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 Z세대에게 양말은 단순히 발을 보호해주는 부수적인 의류가 아닌, OOTD‘Outfit Of The Day’의 줄임말. 당일 또는 특정 상황에서 입은 자신의 옷차림을 촬영하여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는 행위.의 핵심으로 통한다는 거예요. 양말은 멋쟁이 기성세대도 신경 쓰던 패션 아이템 아니냐고요? Z세대는 힙한 ‘양말 전문 브랜드’를 팔로우하고요. 양말을 고가의 브랜드를 경험하기 위한 입문템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Z세대와 기성세대의 양말 소비 패턴은 분명한 차이가 있는 거죠. 지금부터 캐릿이 Z세대의 최신 양말 트렌드를 하나하나 정리해드릴게요. 마케팅 굿즈를 고민 중이신 홍보 담당자분들을 위한 꿀팁도 가득 담겨있으니, 오늘의 콘텐츠 끝까지 정독해주세요!
오운완 열풍은 Z세대의 양말 패션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할 때, 발목 보호를 위해 목이 길고 탄탄한 스포츠 양말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위의 사진처럼 스포츠 레깅스 위에 목이 긴 양말을 꺼내 신는 식으로요. 이때, 남들과 차별화된 오운완 인증샷을 찍고 싶어하는 Z세대 사이에서 양말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덩달아 발목 부분의 로고 디자인이 돋보이는 양말이 ‘힙한 패션’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Z세대 인터뷰이에 따르면 최근에는 ‘오브이디와이’, ‘코닥어패럴’ 등 로고가 화려하고 큰 브랜드 양말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 로고가 힙한 스포츠 양말이 유행이에요
올해 들어 등산,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매일 운동을 기록할 겸 #오운완 인증샷을 촬영하고 SNS에 업로드하는데요. 매일 똑같은 운동복 사진만 올리니까 좀 밋밋하고 재미없게 느껴지더라고요. SNS에 업로드하는 인증샷이니까 좀 더 힙한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다른 오운완 인증 사진을 보니, 브랜드 로고가 크게 박힌 스포츠 양말을 많이 착용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스포츠 레깅스 위로 로고가 화려한 양말을 신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로고가 크게 박힌 스포츠 양말을 신으면 ‘운동에 진심인 이미지’로 비추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주 운동을 하다 보니 양말 소진이 굉장히 빨리 되는 편이거든요. 기업에서 이벤트 상품으로 요즘 트렌드를 고려한 디자인의 스포츠 양말을 줘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지원(26세, 직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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