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Z세대는 숏폼 콘텐츠를 볼 때 매일 75.8분을 쓴다!

요즘 대세 숏폼의 영향력, 실감하고 계신가요?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 틱톡의 최근 조사 결과,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23.6시간으로 유튜브(23.2시간)를 제쳤다고 합니다. 유튜브 쇼츠는 하루 평균 300억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전체 사용 시간의 20%를 릴스에서 보낸다고 해요. 숏폼 플랫폼의 존재감이 거대해지다보니 구글, 메타와 같은 글로벌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또한 숏폼에 주목하고 마케팅에 접목하고 있죠. 📌관련 콘텐츠 : 힙한 브랜드는 다 한다는 숏폼 마케팅 레퍼런스 모음

이번 콘텐츠에서는 Z세대가 얼마나 숏폼 콘텐츠를 많이 보는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은 어딘지, 주로 시청하는 콘텐츠 종류는 무엇인지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숏폼 관련 조사는 세대 구분 없이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Z세대의 현황만 담은 정확한 데이터는 캐릿 그리고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만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1️. Z세대 81.2%, 최근 6개월 숏폼 플랫폼 이용 경험 있어
 실제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7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 숏폼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Z세대는 81.2%에 달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이용률이 69.2%인 것을 감안하면 확연히 높은 수치입니다.

2️. 숏폼 콘텐츠 하루 평균 시청 시간 평일 75.8분, 주말 96.2분
 Z세대는 평균적으로 평일에는 75.8분, 주말에는 96.2분 동안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깨어 있는 시간 중 75분 이상을 숏폼 콘텐츠를 시청할 정도로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이었어요. 밀레니얼 세대는 평일 기준 46.9분, 주말 기준 58.7분 동안 이용한다고 응답해 Z세대보다 비교적 이용 시간이  적었습니다. 

그렇다면 매일 숏폼을 이용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요? Z세대 숏폼 이용자의 절반 이상(53.7%)이, 밀레니얼 숏폼 이용자 380명 중 37.6%가 매일 숏폼 콘텐츠를 시청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는 빈도 또한 Z세대가 우세했어요.

3️.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은 ‘유튜브 쇼츠’...“시청하기 편리해서”

 틱톡의 상승세에 뒤따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여러 플랫폼이 숏폼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플랫폼을 모두 고를 수 있도록 설문했을 때, 유튜브 쇼츠(67.2%), 인스타그램 릴스(51.3%) 모두 절반이 넘는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틱톡 이용 경험률은 22.5%로 다소 낮은 편이었고요. 


그중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 하나만을 꼽은 응답을 살펴보면, 유튜브 쇼츠(58.2%)가 1위를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를 주로 이용하는 비율은 28.1%로 나타나 뒤를 이었고, 주로 틱톡을 이용하는 이들은 13.7%로 앞선 두 플랫폼보다는 그 비율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세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플랫폼별 주 이용자의 답변을 살펴보니, 유튜브 쇼츠의 경우 ‘자막이나 배속 등 영상 시청이 편리해서(42.2%)’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의 경우에는 ‘편리한 영상 시청(38.8%)’과 더불어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서(38.8%)’라는 이유가 공동 1위였으며, 틱톡은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서(46.2%)’가 가장 큰 이용 이유로 꼽혔어요.

4️. 쇼츠, 릴스, 틱톡에서 주로 시청하는 콘텐츠 주제


유튜브 쇼츠(n=236)인스타그램 릴스(n=180)틱톡(n=79)
1위코미디·개그 56.4%연예·아이돌 51.1%코미디·개그 50.6%
2위연예·아이돌 55.5%뮤직·댄스 50.0%뮤직·댄스 46.8%
3위게임 51.7%반려동물·식물 41.7%연예·아이돌 41.8%
*Base : 최근 6개월 내 각 플랫폼 이용자, 복수 응답

세 플랫폼에서 시청하는 주제의 순위를 조사했을 때, 유튜브 쇼츠를 이용하는 Z세대 236명 중 코미디·개그 주제를 시청하는 비율이 5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외에 선호하는 콘텐츠 주제로는 게임(51.7%), 요리(46.2%), 영화·드라마 요약 (45.3%)등이 있었습니다. 

릴스 이용자(n=180)의 경우에는 연예·아이돌(51.1%) 주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릴스에서는 반려 동식물(41.7%)처럼 귀여운 대상이 등장하는 주제가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Z세대 틱톡 이용자(n=79)가 가장 많이 시청하는 주제는 코미디·개그(50.6%)였으며, 뒤이어 뮤직·댄스(46.8%), 연예·아이돌(41.8%) 순으로 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5️. 숏폼 영상보다는 일반 영상 선호
 

대세로 떠오른 숏폼 영상과 숏폼 외 일반 영상 중 Z세대가 어떤 형태를 더 선호하는지도 알아봤어요. 일반 영상을 더 선호하는 비율이 63.5%, 숏폼 영상을 선호하는 비율이 36.5%로 나타나 숏폼보다는 일반 영상의 선호도가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8월 발행된 ‘2022 MZ세대 숏폼 콘텐츠 시청 및 제작 트렌드’ 보고서에는 오늘 알려 드린 숏폼 시청 데이터에 더해 MZ세대가 숏폼을 직접 제작 후 업로드하는 행태까지 담았습니다. 미디어·콘텐츠·플랫폼(2022년 7월) 데이터에는 보고서의 토대가 된 데이터는 물론, SNS·온라인 커뮤니티·메신저 이용 행태 등 미디어·콘텐츠 이용 행태 전반과 최근 브랜드를 알게 된 광고 채널, 최근 3개월 내 제품 서비스를 알게 된 광고 콘텐츠에 대한 상세 데이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2 MZ세대 숏폼 콘텐츠 시청 및 제작 트렌드에는 이런 내용이 있어요
- 이용해본 숏폼 플랫폼
- 플랫폼별 경험률 및 주 이용률
- 숏폼 콘텐츠 시청 빈도
- 숏폼 콘텐츠 시청 목적·상황·주제
- Z세대가 좋아하는 숏폼 콘텐츠 유형
- 숏폼 플랫폼별 주 이용자 프로파일
- 숏폼 업로더의 제작 행태 : 빈도 및 소요 시간

작성 : 손유빈 에디터
인포그래픽 디자인 : 김다희 책임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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