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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23만! Z세대 뉴 핫플 ‘국현미’가 어디냐고요?

“이주의 유행템” 시리즈

2022.10.28 (Fri)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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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릿 Shorts] 1분 컷으로 알아보는 이번 주 떡상 아이템
※ 트렌드 레터보다 한 주 일찍,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을 배송해 드립니다. 캐릿 Shorts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열람 시간 1분 이내! 짧은 분량으로 트렌드의 요점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Z세대 알고리즘 점령 중인 호감도 200% 버추얼 휴먼 등장!
출처 이솔 Sori 유튜브 채널아이템: 버추얼 휴먼 ‘이솔’
떡상 지수: 🥕🥕🥕🥕🥕 
최근에 유튜브 쇼츠 알고리즘을 통해 ‘이솔’ 채널을 알게 됐어요. 이솔은 버추얼 휴먼인데요. 다른 버추얼 휴먼들에 비해 외형이나 말투, 하는 행동 등이 친근해서 호감이 가더라고요. 다른 버추얼 휴먼들은 ‘인간인 척’을 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 때가 있었는데요. 이솔은 버추얼 휴먼으로서 보완해야 할 점을 대놓고 드러낼 때가 많아요. 인상 쓰는 표정이 어렵다고 말하거나, 동작을 연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식으로요. 아예 <솔이는 성장 중>이라는 코너를 따로 만들어서 버추얼 휴먼으로서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를 가감 없이 공개하고 있기도 해요. 이 코너를 통해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더 응원하게 돼요. 조회 수가 가장 높은 영상은 솔이가 ‘뉴진스’의 <Hype Boy> 댄스를 따라 추는 영상인데요. 조회 수가 230만 회 넘게 나왔을 정도로 화제가 됐어요. 묘하게 뚝딱거리며 춤추는 모습이 더 친숙하다는 댓글이 많이 보였어요. 사실 다른 버추얼 휴먼들은 댓글 반응이 안 좋을 때도 많은데 이솔은 댓글 반응이 아주 호의적인 편이라, 앞으로도 쭉 이 인기가 지속될지 관심이 가요! 심예지(20세, 대학생)

이솔 채널에 달린 댓글

🧐 캐디터 코멘트 

- 요즘 버추얼 휴먼이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죠. 그런데 의외로 많은 Z세대가 버추얼 휴먼 광고 모델을 불편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캐릿이 Z세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상 인간이 등장하는 광고에 호감을 느낀 적 있는지’ 묻자 무려 75%가 ‘호감을 느낀 적 없다’고 답했거든요. 그 이유로 ‘(버추얼 휴먼의 존재를 납득할 만한)서사가 부족하다’는 점이 꼽혔는데요. 이솔의 경우, <솔이는 성장 중>이라는 코너를 통해 꾸준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구독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는 <솔이의 백문백답>이라는 코너에서 적극적으로 소통도 하고 있고요. 덕분에 구독자들은 이솔의 성장 서사를 지켜보고, 이솔이 어떤 캐릭터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1세대 버추얼 휴먼들의 단점을 보완했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2. Z세대가 너도나도 인증샷 찍으러 가는 전시가 있다고?
출처 @nawxus(인스타그램)아이템: 국립현대미술관 최우람 [작은 방주] 전시
떡상 지수: 🥕🥕🥕🥕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지푸라기로 된 인간들이 등에 무언갈 이고 있는 영상을 보고 처음 <원탁>이라는 작품을 알게 됐어요. 알고 보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하 국현미)에서 열리고 있는 ‘최우람’ 작가 전시에 소개된 작품이더라고요. 그 이후에도 전시 다녀온 친구들이 <원탁>을 인증하는 사진이나 영상 올린 것을 SNS에서 종종 봤어요. 이 전시에 다른 작품도 많지만, <원탁>은 움직이는 작품이라 영상으로 인증샷 찍기 좋다는 게 장점이에요. 요즘 10~20대가 전시회 보러 가는 걸 워낙 즐기기도 하지만, 이 작품은 특히 제 또래들이 공감할 포인트가 많아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요. 자세히 보면 머리 없는 지푸라기 인형들이 큰 원탁을 받치고 있고, 그 원탁 위에 굴러가고 있는 게 하나의 머리거든요. 그 머리 하나를 얻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지푸라기 인형들의 모습이 경쟁 사회에 사는 요즘 10~20대와 비슷하다고 느껴져서 작품에 호기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국현미에서 열리는 전시는 만 24세 이하라면 무료로 볼 수 있거든요! 국현미 바로 앞에 카페 ‘블루보틀’도 있고, 바로 근처인 서촌 일대가 ‘런던베이글뮤지엄’ 덕분에 ‘종로구 런던동’으로 뜨고 있어서 핫플에 간 김에 국현미도 들러서 전시 보고 가는 친구들이 많아요. 김도희(26세, 취업준비생)

🧐 캐디터 코멘트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 Z세대의 새로운 핫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해시태그 수가 23만 건이 넘고, 줄임말인 #국현미 해시태그 수도 4천 건에 달할 정도로 언급량이 많은데요. 게시물을 확인해 보시면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Z세대의 인증샷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촬영이 허가된 전시가 많아 내부에서 자유롭게 인증샷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일대인 서촌에 핫한 가게(런던베이글뮤지엄, 그랑핸드 등)들이 많이 생기면서 전시회 관람과 동시에 핫플 방문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Z세대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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