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틱톡에서 ‘고딩 둘이 브랜드 만들기’ 챌린지가 유행 중?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요즘 10대는 방과 후에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던 분
- 10대도 N잡으로 ‘브랜드 창업’을 하고 있는지 모르셨던 분
- 갓생 사는 10대가 타깃인 브랜드 담당자

N잡하는 Z세대, 창업에 도전하는 Z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은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데, 이 경향성이 비단 20~30대에게만 나타나는 게 아니더라고요! 10대 사이에서도 ‘창업’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캐릿이 10대의 트렌드를 팔로우업하기 위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을 조사하던 중 10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틱톡 챌린지 주제를 하나 발견했어요. 바로, 중학생 N명이서 브랜딩하기, 고등학생 N명이서 옷 브랜드 만들기 챌린지입니다.

틱톡의 유행 챌린지 ‘친구와 옷 브랜드 만들기’
정말 10대 사이에서 정식으로 옷 브랜드를 만드는 게 유행인 걸까, 궁금해서 챌린지 영상을 낱낱히 살펴보았는데요. 브랜드명부터 로고 디자인, 티셔츠 디자인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서 공유하는 10대가 실제로 많더라고요! 그렇게 만든 옷을 의류 판매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경우도 있고요. 6월, 7월 두 달간 해당 주제의 챌린지 영상은 틱톡의 추천 영상으로 자주 올랐고요. 관련 영상의 총 조회수는 150만 회 정도 됩니다.

틱톡 브랜드 창업 관련 영상 조회수
틱톡에 브랜드 창업을 검색하면 뜨는 연관 검색어들
🙄 실제로 옷 브랜드 만들기가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지
🙄 맞다면 학업을 하면서 브랜딩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 브랜드 창업 비용은 어떻게 감당하는지
🙄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 아니라면, 왜 옷 브랜드를 만들려고 하는 건지

궁금해서 캐릿이 브랜드 만들기 챌린지를 올려본 10팀을 섭외해 물었는데요. 놀랍게도 ‘방학을 이용해서 친구랑 브랜드를 만든다’, ‘학원 가기 전 밥 먹으면서 회의한다’라는 답변을 준 이들이 많았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공부만 하는 건 손해인 것 같아, 남는 시간에 관심 있는 분야의 스펙을 쌓는 게 대세라는 거예요. 

Z세대는 셀프 브랜딩에 익숙하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꿈꾸는 ‘셀프 메이커 세대’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경향이 20대뿐만 아니라, 10대에게까지도 번지고 있는 것일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그에 대한 해답과, 10대의 가치관의 변화에 대해 다뤘습니다.


1. 유행 팩트체크! 친구랑 패션 브랜드 만들기가 진짜 유행인가요?

“패션에 관심 있는 10대 사이에서 놀이처럼 번지고 있어요”
모든 10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고요. 평소 옷을 좋아하거나, 패션에 관심이 있었던 친구들 사이에서 ‘옷 브랜드 만들어 보기’가 유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반에서 꼭 한 명은 친한 친구랑 모여서 브랜드 만들어 보자고 하더라고요. 진지하게 시작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한승훈(17세, 고등학생, 브랜드 ‘HS. haitch’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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