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예감

제2의 텍스트힙·제철코어·럭키맥싱은 뭘까?
캐릿이 예측한 2027 메가트렌드

목차
1. 스피치힙
2. 유스텔지어
3. 길미새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2027년도에 유행할 메가 트렌드를 예측하고 싶으신 분

  • F&B부터 뷰티까지, 모든 업계에서 활용 가능한 트렌드를 살펴보고 싶은 분

  • 오프라인·굿즈·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계획 중인 담당자


2027년을 대표하는 메가 트렌드는 무엇이 될까?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는 지금, 모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행의 주기가 점점 짧아지면서 오래가는 메가 트렌드를 찾기가 어려워졌어요. 모순적으로 브랜드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롱런이 보장된 메가 트렌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정된 자원을 금세 사라지는 유행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브랜드는 요즘 없으니까요.
그런데 수많은 마이크로 트렌드가 등장하고 사라지는 와중에도,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하며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우리가 찾던 ‘그’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바로 캐릿이 일찌감치 예측했던 텍스트힙, 제철코어, 럭키맥싱입니다.


실제로 올 한 해 동안 세 트렌드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마케팅과 유행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GS25’가 텍스트힙 트렌드를 활용하여 ‘민음사’와 협업한 ‘문학작품빵’은 누적 판매량 160만 개를 기록하며 소위 ‘대박’이 났고요. 올해 초 대란이 났던 ‘봄동비빔밥’과 ‘마늘쫑비빔밥’ 역시 제철 식재료를 즐기려는 제철코어 트렌드에서 비롯된 유행이었습니다. 행운을 끌어모으는 ‘럭키맥싱’ 트렌드는 ‘액막이 명태 키링’을 비롯한 개운 굿즈 소비문화로 이어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텍스트힙·제철코어·럭키맥싱은 내년에 어떻게 발전될까요? 트렌드 전문가 캐릿이 2027년의 변화를 예측해 보았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세 트렌드가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 왔는지 살펴보고, 2027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정리했는데요. 2027년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경험부터 달라지는 불안 대처 방식, 새로운 추구미로 떠오를 인물 유형까지! 다가올 트렌드의 변화를 미리 살펴보세요.




1. 스피치힙

⮕ ‘화술’을 가진 전문가가 새로운 인플루언서로 떠오를 것!


요즘 Z세대가 선망하는 ‘추구미’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외모나 패션 등 외적인 요소뿐 아니라, 개인의 지식과 안목이 매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시작한 겁니다. 대표적으로 2024년에는 문학과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 힙하다는 ‘텍스트힙2024년 캐릿이 정의한 Z세대의 경향성으로, 독서, 기록 등 텍스트 콘텐츠를 힙하다고 여기는 새로운 흐름.’ 열풍이 불었고요. 올해는 그 뒤를 이어 ‘미감’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올랐습니다. 서점과 전시회가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K팝 등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감각을 가진 디렉터들이 주목받기도 했죠. 이처럼 Z세대가 멋있다고 느끼는 ‘추구미’를 살펴보면 어떤 인물과 협업해야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데요. 2027년에 주목해야 할 Z세대의 추구미는 무엇일지.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의 특징을 통해 살펴봤습니다.



✔ 텍스트힙: 텍스트 콘텐츠가 힙한 문화로 떠오름(2024)

  • 관련 아이템: 아이돌 공항 책, 독서 굿즈, 서울국제도서전, 민음사빵, 진(Zine)

  • 2024년 캐릿은 ‘텍스트힙’을 ‘비주류 트렌드’라는 단서를 달아 처음 소개했는데요. 이후 젊은 세대 사이에서 독서 열풍은 메이저 문화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실제로 20대 초중반의 도서 구매량은 최근 5년 사이 두 배로 늘었고, 독서율도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고 해요. 책에 대한 관심은 다양한 문화로도 이어졌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년 방문객 기록을 경신해 올해는 역대 최다인 16만 명이 다녀갔고요. 직접 책을 만들고 출판하는 ‘진(Zine)’ 문화도 새로운 취미로 떠올랐죠. 최근 텍스트힙은 소수의 취향을 넘어 대중적인 유행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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